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주말인 토요일(6일)과 일요일(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5도 가까이 오르는 폭염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전국이 낮 최고 37도까지 오르며 덥겠고, 곳곳이 소나기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오르겠다.

소나기는 오전 6시에서 낮 12시 사이 시작돼 오후 6시 이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가량이다.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은 전날 내린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 기온이 35도로 다소 낮아지겠지만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높은 온도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주말 양일간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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