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매장 내부 모습. (사진=박은정 기자)
더현대서울 매장 내부 모습. (사진=박은정 기자)

[뉴시안= 박은정 기자]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백화점 1위에 현대백화점이 꼽혔다. 지난해 2월 오픈한 더현대백화점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대백화점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올해 1~6월 백화점 6곳의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SNS 등에서 글쓴이가 자신의 나이를 드러낸 게시글에 한정해 집계가 이뤄졌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 MZ세대가 가장 많이 포스팅한 백화점은 현대백화점으로 1633건에 달했다. 더현대백화점이 국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아르켓(ARKET), BGZT(번개장터)랩 등의 브랜드를 끌어들이며 MZ세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이 효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 포스팅 수가 1252건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AK플라자(663건) △신세계백화점(587건) △NC백화범(145건) △갤러리아백화점(7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조사에서도 현대백화점(45만7471건)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40만3523건), 신세계(25만5814건), AK플라자(4만8362건), NC(4만5138건), 갤러리아(3만2395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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