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김은정 기자]역대급 폭우로 중부지방 일부 지역의 새벽배송에 큰 차질을 빚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폭우로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새벽배송이 불가능해지자 해당 고객에게 개별 안내와 함께 구입물품을 환불 처리했다. 마켓컬리는 침수 복구 작업 상황을 본 후 배송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아시스도 폭우로 일부 지역 새벽배송이 지연됐다. 오전 7시까지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오아시스는 오전 10시 현재 배송 지연 비율이 30%에 달했다. 오아시스는 배송 지연과 관련해 고객에게 양해를 구했다.

SSG닷컴도 폭우로 강남 지역이 한대 배송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도로 환경이 복구되면서 정상 배송 중이라고 밝혔다.

배달 주문 플랫폼 쿠팡이츠는 호우 경보 및 범람으로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 송파구 전 지역을 포함해 구로구, 동작구, 금천구, 강서구 등 일부 지역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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