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황선우가 지난 6월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영상 캡처)
한국 수영 황선우가 지난 6월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영상 캡처)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세계적인 스프린터로 떠오른 황선우(19)의 주 종목은 자유형 200m다. 그리고 부종목이 자유형 100m다.

황선우가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자신의 주, 부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와 접영 100m에 출전한다.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완산수영장에서 벌어진다. 황선우는 12일 자유형 50m, 13일 접영 100m 두 종목에 출전한다.자유형 50m에 출전하는 이유는 한국 신기록 경신과 단거리 스피드 강화훈련 차원이고, 접영 100m는 한국 신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황선우는 지난 4월 제주도에서 벌어진 제17회 제주 한라 배 전국수영대회에서도 접영 100m에 출전해서 52초36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었다. 양재훈이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52초33)보다는 0.03초 차이가 났다.

자유형 50m 한국기록은 21초16으로 양재훈이 2020년 11월20일 경영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웠다.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50m예선에서는 22초74의 기록으로 39위에 그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 해 10월에 벌어진 전국체전에서 22초23을 기록, 양재훈의 한국기록에 불과 0.07초 차이로 다가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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