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박민지가 3R 1번홀 그린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박민지가 3R 1번홀 그린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이 12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 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다.

올시즌 KLPGA 18번째 대회다.

올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2019년, 2020년 우승을 차지했었다. 

박민지를 추격하고 있는 2승의 조아연도 3승에 도전한다. 김보아는 2018년 이 대회에서 LPGA 무대로 옮긴 ‘이정은 6’ 에게 연장접전 끝에 이겨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도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소미는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7번의 ‘톱 10’을 기록 중이다.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2020년 1승, 지난해 이 대회를 포함해서 2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막판에 역전패를 당한 최예림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예림은 “지난 주 우승을 놓쳐 아쉬웠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이 수확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이미 1승씩을 올리고 있는 임진희, 장수연 홍정민, 정윤지, 성유진 등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이예림은 신인상 포인트 1689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예림을 추격하고 있는 마다솜(1323), 권서연(1194)도 출전해 신인왕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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