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공개했다.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가 전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공개했다.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가 전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 공개와 동시에 이동통신3사가 사전예약 마케팅에 돌입했다. 사전예약 알림 신청만 해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포인트와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오는 16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순차 개통을 시작한다. 정식 개통은 26일이다.

사전예약은 다음주부터 진행되나, 이통3사는 신제품 발표 이전터 사전예약 고객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신제품 발표 이후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로 이어졌다. 통상 사전예약 알림 참여시 사전예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데 따른 전략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사전예약 전날까지 원더래플 이벤트를 통해 매일 △명품지갑 △삼성 비스포크 미니 냉장고 △다이슨 △발뮤다 토스터기 △젠틀몬스터 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KT는 갤럭시 폴더블폰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경품을 마련했다. 또 사전 예약 알림 신청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프라다, 샤넬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추첨 경품으로 내걸었고, 사전 예약 알림 신청 고객에게는 카카오페이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각사별로 브랜드 협업 패키지도 내놓는다. SKT는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이리스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나이스웨더와 협업한 한정 콜라보 에디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우영우 에디션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메종키츠네와 스페셜 에디션을 사전예약 시작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폴더블폰 수요가 확대 및 상반기 플래그십 판매보다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역시 전작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출하량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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