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7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시지필드CC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주형이 7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시지필드CC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살 막내 김주형이 1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9위에 올랐다. 지난 주 보다 두 단계 상승했다. 임성재는 20위를 그대로 지켜 두 선수가 역전됐다.

김주형은 지난 1월초 132위 였지만, 1월 중순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우승으로 89위, 7월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3위로 39위, 지난 주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21위로 올랐다. 이어 지난 15일 끝난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면서 20위 안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4위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 북아일랜드 로리 메킬로이,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로 지난주와 변함이 없었다. 이경훈은 45위 그대로 유지했고, 김시우는 62위에서 63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세계 여자랭킹에서는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에서 통산 6승에 성공한 이소영이 100위 안으로 들어왔다. 지난 주 120위에서 28단계 오른 92위에 랭크되었다.

고진영이 9.02점으로 2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후 한 때 미국의 넬리 코다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 다시 탈환해, 세계랭킹 1위 유지기간이 143주나 된다. 종전 최고기록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의 158주에 15주 남았다. 그러나 세계랭킹 2위 호주교포 이민지(8.45점)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미국의 넬리 코르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캐나다의 브룩 핸더슨이 3~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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