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김은정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이 됐음에도 장애인 권리 예산이 보장되지 않았다"며 17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4호선 열차에 탑승한 시위 참가자들은 정차하는 역마다 내렸다 타길 반복해 지하철 운행이 크게 지연됐다. 출근길 열차에 갇힌 시민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휠체어에 탑승한 장애인 20여명을 포함한 단체 관계자 1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5분께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4호선에 탑승했다. 일부는 상복을 입고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발달·중증장애인 지역 사회 24시간 지원 체계 보장하라' 등의 문가가 적힌 관을 들었다.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사방이 쇠창살로 막힌 수레에 몸을 싣고 쇠사슬로 몸을 감고 있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