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국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새 감독으로 부임한 홀란도 프레이타스. [사진=뉴시스]
지난 5월 한국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새 감독으로 부임한 홀란도 프레이타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남녀 핸드볼이 ‘코로나 19’ 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한·일 정기전을 갖고 있다.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는 25대19 똑같은 스코어로 여자는 이기고 남자는 졌다.

한국은 올들어 국가대표 감독을 모두 외국인으로 바꿨다. 남자는 포르투갈 출신의 홀란도 프레이타스, 여자는 덴마크 출신의 킴 라스무센 감독이다.

한, 일 정기전 홈경기가 7일 인천에서 벌어진다.

여자부는 원정경기에서 혼자 팀 득점의 절반에 해당되는 12골을 폭발시킨 에이스 이미경을 주축으로 1차전처럼 6골 차 이상의 대승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남자는 1차전 역전패의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문제다. 1차전에서 한국은 전반을 12대11로 앞섰지만 후반에 스기오카, 와다나베, 모도키 삼각편대에게 15골이나 허용, 후반 12분쯤에 8골 차(12대20)로 벌어지면서 전의를 상실했다.

2차전에서는  스기오카 주축의 일본 삼각편대를 한국의 일자 수비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막느냐가 관건이다.

 한, 일 핸드볼 정기전 2차전은 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오후 5시30분 남자부, 7시30분 여자부 경기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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