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 마르세유(스페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 마르세유(스페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의 토트넘이 11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2022~2023 시즌 개막이후 가장 강한 팀을 만나게 되었다. 

토트넘은 개막 이후 6경기 무패(4승2무)를 기록하면서 승점 14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맨시티 역시 4승2무 승점 14점으로 토트넘과 같지만 골 득실 차(14대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아직 골이 없지만 해리 케인(5골), 에밀 호이비에르(2골), 라이언 세세농, 에릭 다이어, 데얀 클루세프스키 등 여러 선수들이 골을 넣고 있다.

맨시티는 노르웨이의 괴물 에링 홀란드가 10골을 넣으며 5개 빅리그 선수 가운데 최다득점을 올리고 있다. 홀란드는 7일 UEFA 챔피언스리그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도 2골을 넣어, 챔피언스리그 20경기에서 25골을 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프리미어리그 10골, 챔피언스리그 2골 등 총 12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2021~2022 시즌 맨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결승골(1대0승)을 넣으며 득점왕이 되는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11일 경기에서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필 포든, 에링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중 어떤 카드를 꺼낼지,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 클루세프스키, 히샬리송 등의 공격옵션 가운데 누구를 선발로 내 보낼지가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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