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이 24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cc 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티샷을 하고있다.[사진=KPGA 제공]
박상현이 24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cc 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티샷을 하고있다.[사진=KPGA 제공]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기자]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은 대단했다.

박상현이  23일 경북 칠곡 타미힐스CC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 김한별(26)을 바싹 위협하고 나섰다.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3위로, 선두 김한별과는 4타차다.

김한별은 첫날 10언더파에  이어 이날도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했다.

박상현은 "지난해 대회 흐름과 컨디션이 비슷하다. 우승 경쟁을 했던 (김)한별이도 선두권에 있다. 재미있는 경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1년 전 좋은 기억, 좋은 기운을 받아 남은 이틀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문도엽(31)이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2위에 자리 잡았다. 배용준(22·CJ온스타일)은 11언더파 131타로 박상현과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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