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증시 폭락과 환율 급등이 반복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낮 12시 현재 2.8% 하락한 2160대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3.3% 하락하고 있다. 두 시장 모두 연저점이다.

원달러 환율은 1.3% 급등해 장중 144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125.82포인트) 하락한 2만9134.99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21%(7.75포인트(0.21%) 감소한 3647.29로 마감해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비해 0.25%(26.58포인트) 오른 1만82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이 지속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 관계자들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내년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증시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