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BI. [사진=이마트 제공]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BI. [사진=이마트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으로 간판을 바꾼다. 충성 고객에게 혜택을 강화하기위해 유료 멤버십 체제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4일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명칭을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으로 변경한 후,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완전히 다른 창고형 할인점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도 도입해 멤버십 고객도 확보할 방침이다. 일반 고객도 현재와 동일하게 자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열린 매장' 정책도 이어가며 회원제 이상의 고객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는 △스탠다드 비즈와 △프리미엄 비즈 등급을 각각 운영한다. △스탠다드 회원은 연회비 3만원 △프리미엄 회원은 연회비 7만원에 가입할 수 있다. 

멤버십 고객은 매월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특별 회원가에 구매할 수 있다. 회원 혜택에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연회비를 100% 돌려주는 '회원 보증제'도 마련돼 있다. 

또한 트레이더스를 상징할 대품 ‘빅 웨이브 아이템(BIG WAVE ITEM)’을 출시한다. 카테고리별로 압도적 가격과 품질 경쟁력 자랑하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간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경기 불황, 고물가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체적 혁신을 단행했다"며 "트레이더스만의 방식으로 고객 관점의 창고형 할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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