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새누리당이 150석이 넘는 기대 밖의 큰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한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의 ‘대세론’에 탄력이 붙게 됐다.

새누리당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거판 전체를 종횡무진, 진두지휘하며 원맨쇼를 펼친 박근혜 선대위원장으로 평가된다.

새누리당은 비록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고전했지만 ‘문재인 돌풍’으로 흔들릴 것으로 예상됐던 부산을 방어하는데 성공했을 뿐 아니라 강원과 충청에서 약진하면서 중원으로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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