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10일 견본주택 개관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건설은 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705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96가구 ▲84㎡B 87가구 ▲84㎡C 111가구 ▲109㎡A 127가구 ▲109㎡B 80가구 ▲109㎡C 27가구 ▲132㎡A 26가구 ▲150㎡PA 1가구 ▲150㎡PB 3가구 ▲150㎡PC 1가구 ▲182㎡P 1가구로 구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희소성 높은 중형 타입과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대형 타입까지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오는 5월7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청약 진입장벽에 6개월 이후 전매 가능,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 장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용인,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용인시 우선)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체 가구수 중 전용 84㎡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109㎡~182㎡ 타입은 10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계약 시에는 계약금 5%(1차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일반적인 단지들이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해(84·109㎡타입) 입주 전 전매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남사(아곡)지구 일대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특별전형을 지원할 수 있어 이를 원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한 주거 환경 합쳐진 인프라...4차선 처인성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
용인 남사(아곡)지구는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립처인성유치원과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 처인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남사도서관이 가까이 있고, 단지 바로 앞 상업시설 내 다수의 학원들도 입점해 있어 자녀 교육 여건도 좋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 4차선 처인성로와 올해 1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용인~안성 구간이 개통하면서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여기에 국지도 84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현재 동탄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20분대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으로 동탄신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경강선 연장(계획), 45번 국도 8차선 확장(예정),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계획), 반도체고속도로(계획)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할 광역 교통망이 형성될 예정으로 이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용인 처인구, 대기업 투자 잇따라…'반도체 특화도시' 도약
처인구 남사(아곡)지구 일대는 ‘반도체 특화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으로 높은 발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용인 산단은 총 면적 약 778만㎡로, 평택(415만㎡)의 약 2배에 달하며, 사업비 또한 9조637억 원으로 평택(3조4859억 원)의 3배에 육박한다. 또 삼성전자 주도의 약 36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어 생산 유발효과 400조원, 고용 유발효과 192만 명에 달하는 국가적 메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원삼면 일대에 위치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첫번째 생산라인이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첫 반도체 공장을 2027년 5월 완공하고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건설해 반도체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처인구 남사 일대에서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견본주택 개관과 관련한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본격화되면서 직주근접 입지로서의 매력은 물론,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 오픈을 기념해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수제 쿠키 세트를 증정하며, 상담만 받아도 100%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등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 청약 인증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정당계약 1일차에 계약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이 추가로 제공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