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글로벌 CBT 호평 속 마무리

2025-11-10     박은정 기자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사진=넷마블]

[뉴시안= 박은정 기자]넷마블의 야심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이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정식 출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10일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지난 6일 글로벌 CBT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7일간 진행됐다.

CBT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가 정식 출시 후 재참여 의향을 밝혔다.

그래픽·스토리·전투 등 주요 요소는 85%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평가했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높은 재현도 ▲광활한 오픈월드의 탐험 재미 ▲태그 액션 전투 시스템 ▲몰입감 있는 시나리오 연출 등은 이용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 사이에서 “친구와 함께 필드를 돌아다니는 경험이 새롭다”, “멀티플레이가 오픈월드와 완벽히 어우러진다”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CBT 기간 동안 구글, X(前 트위터) 등 글로벌 SNS에서 관련 언급량과 검색량이 급증하며 게임 출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반응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한 기대치를 실감했다”며 “CBT 피드백을 바탕으로 UI·UX, 조작감, 편의 기능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CBT 종료 직후부터 정식 버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11월 13일 ‘지스타 2025’ 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주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빌드와 무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정식 출시는 2026년 1월 28일, 콘솔·PC·모바일 글로벌 동시 런칭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