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진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최재형 전 감사위원장 캠프가 구설과 루머로 술렁이고 있다. 최 전 원장 캠프는 선거법위반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최 전 원장의 ‘대선레이스중도하차설’이 나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함과 동시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최 전 원장 측근들 사이에서 “경쟁후보의 열성지지자들이 최 전 원장을 24시간 따라다니고 있다”며 “최 전 원장 뿐만 아니라 최재형 캠프 관계자들을 따라다니는 수상한 차량도 있고 인물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13일 국민의힘의 한 당직자는 “특정
[뉴시안= 김진영 기자] 자녀입시 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이 결과가 조국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딸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입학 의혹 조사 결과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는 지난 11일 자본시장법 위반·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하고, 1061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형량은 1심 그대로고 벌금과 추징금이 약 10분의 1로 감액
[뉴시안= 김진영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과 관련해 “갈등은 없다”고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단언이 있은 지 하루만에 또 갈등이 불거졌다. 이번에는 사안이 심각해 보인다. 윤 전 총장 캠프에서 다름아닌 ‘탄핵’ 발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말이 적지 않아 파문은 확산일로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 등 경선일정을 둘러싼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측의 주도권 다툼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친박계 인사들의 당 주도권 장악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언론중재법'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야권 뿐만 아니라 진보진영에서도 반발하고 있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당초 계획대로 이달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언론중재법,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의료법, 전기통신사업법, 국회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무조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허위·조작 보도에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
[뉴시안= 김진영 기자]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된 두 건의 사건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나는 ‘윤 전 총장 X파일’의 출처에 대한 고소고발건이다.또 다른 하나는 정대택씨가 지난 3일 윤 전 총장과 그의 캠프 법률팀, 아내 김건희씨, 장모 최모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허위사실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이 두 사건의 결과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X파일’수사는 경우에 따라 적지 않은
[뉴시안= 김진영 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9일 광복절 가석방이 결정돼 재수감된지 7개월만에 13일 풀려나게 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9일 가석방심사위 종료 후 법무부 청사에서 직접 브리핑을 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법무부 주변에서는 이 부회장 가석방 배경을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경제 위기론이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뉴시안= 김진영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진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 이 ‘람다 변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 변이가 일본에 상륙한데 이어 한국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변이가 상륙해 급속도로 확산될 경우 우리나라의 방역체계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경고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단 일본 현지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한국에 델타 변이에 이어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등장한 점을 감안해 람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 세월호 참사 의혹을 수사해 온 이현주 4·16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특검팀은 10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90일 간의 수사를 종결했다.특검팀은 그동안 줄곧 여권에서 제기돼 온 증거 조작이나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야권의 반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출범한 특검팀은 세월호의 블랙박스에 해당하는 DVR 바꿔치기 의혹과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DV
[뉴시안= 김진영 기자] 국민의힘이 내부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파열음은 이 대표와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에서 비롯되고 있다. 여기에 윤 전 총장 지지율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어 당 내부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야권 일부에서는 두 사람의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가 야권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한다. 윤 전 총장은 당내 대권주자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4일)과 전체회의(5일)에 참석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이 이 대표의 지역 일정 중 전격 입당한 것과 당 행사 불참
[뉴시안= 김진영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수사가 1년2개월 만에 종결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옵티머스 사건은 수천명의 투자자들을 속여 1조원대의 자금을 끌어모은 뒤 이 투자금을 빼돌린 사건이다.이 사건이 처음 세상에 드러났을 때 정·관계 로비 의혹 등 여러 말들이 무성했지만 수사결과 성과는 그야말로 용두사미다.수사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사실상 종결되자 ‘봐주기 수사’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옵티머스 사건은 지난해 6월 옵티머스가 운용하던 사모펀드의 환매가 연달아 중단되면서 처음 수면 위로 부상했
[뉴시안= 김진영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협회장 이종엽)와 변호사 광고 플랫폼 로톡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결국 변협은 로톡 가입 변호사들에 대해 징계를 위한 조사에 착수해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변협과 로톡의 이 같은 갈등은 국민의 법률서비스와 직결되는 것이어서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변협은 가입 변호사를 징계할 수 있는 광고 규정 시행 첫날 ‘징계를 위한 조사’라는 초강수를 두자 일부 변호사들 사이에서 반발 움직임도 감지된다. 변협은 지난 5일 "개정된 변호사윤리장전과 변호사업무광고규정에 따라 오늘 온라인
[뉴시안= 김진영 기자]법무부가 검찰 수사 정보 유출과 관련해 해당 사건이 발생했을 때 고의성 여부를 내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일각에서는 언론의 보도를 제한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법무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수사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면 각 검찰청 인권보호관이 이를 내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5일 법무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법무부 훈령)
[뉴시안= 김진영 기자] 국민의힘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를 두고 정치권에서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7일 양당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 안 대표는 합당에 대해 침묵을 유지중이다.안 대표는 '플러스 통합'이 돼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웠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어떤 행보를 보일지 추측이 분분하다.안 대표는 최종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지만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 형성보다는 합당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한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합당 협상 시한을 오는
[뉴시안= 김진영 기자]8·15 광복절 특사 여부에 정·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고민에 빠졌다.일단 청와대는 올해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광복절 특사나 사면 그리고 가석방은 단행하지 않을 방침인 알려졌다.하지만 이에 대한 비판여론도 적지 않아 청와대와 법무부는 이를 놓고 다양한 해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광복절 특사에 반대하고 있고 시민단체들은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사저지하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먼저 이 부회장에 대해서는 여권을 비롯한 경제단
[뉴시안= 김진영 기자]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넉 달 간의 고강도 수사를 벌였지만 결국 빈손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은 그동안 방대한 자료를 확보해 관련자들 추궁했음에도 끝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하고 조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경찰수사가 제대로 진행된 게 맞냐”며 석연치 않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부산경찰청 반부패 경제 범죄수사대는 엘시티 특혜분양 진정과 관련한 수사를 종결한다고 4일 밝혔다.수사대는 “세간에 리스트로 떠돌던 128명의 이름이 적힌 것과 108명이 적힌 리스트 2개를 확보
[뉴시안= 김진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이후 본격적인 세력확장에 나서면서 당내 1위 주자 굳히기에 들어갔다. 윤 전 총장 캠프는 4일 재선인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하는 등 야권 인사들을 캠프로 흡수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철규 의원은 조직본부장으로, 윤한홍 의원이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각각 합류한다”고 이날 밝혔다.윤 전 총장 측은 당내 계파색채가 두드러지지 않아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는 느낌을 주고 있어 외연확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3선 장제원 의원과 초선 이용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하 최재형 후보)이 지지부진한 지지율에 고민하고 있다. 지난달 국민의힘에 전격입당한 이후 얼마 간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지만 현재 지지율은 조금씩 하락하는 분위기여서 최 후보 캠프는 노심초사하고 있다. 최 후보는 야심차게 4일 '대선출사표‘를 던졌지만 특별한 '컨벤션 효과'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최 후보 캠프는 출마문 원고를 여러 차례 심혈을 기울여 가다듬고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를 찾아 리허설하는 등 고된 '점검작업’ 끝에 출정식
[뉴시안= 김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인 ‘델타 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검출되면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전파력이 강력하고 무엇보다 항체에 내성이 있어 백신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델타 변이가 현재 전 세계에서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델타 플러스 변이가 들불처럼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한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A씨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선두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친문 주자들의 연합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막기 위해 친문 진영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정세균·이낙연 후보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수의 정치권 소식통들에 따르면 친문 성향의 ‘민주주의4.0’ 소속 의원들은 이낙연 정세균 등 친문성향 후보들이 공동으로 이재명 후보를 누르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들 친문의원들이 이재명 후보의 선두를 빼앗기 위해 공동전선에 합류
[뉴시안= 김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변이가 전 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더 강력한 변이가 출현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와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과학자들은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치명적인 새 변이가 출현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인터넷 매체 더힐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전 세계 지역에서 백신 접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 새로운 변이가 등장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