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진영 기자]화천대유로부터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검찰의구속영장청구를 법원이 기각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사업과정에서 화천대유의 로비를 받고 사업을 도와주는 대가로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곽 전 의원의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원 중 일부가 사실상 화천대유의 뇌물이라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내 첫 오미크로 변이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항으로 마중 나온 지인에 대한 접촉 사실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일고 있다.아울러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수단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과 관련한 접촉자만 최소 93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과 변이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의료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지역
[뉴시안= 김진영 기자]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 퇴직금 50억원' 의혹과 관련해 1일 구속심사대에 오른다. 검찰은 곽 전의원의 ‘아들 퇴직금’을 사실상 뇌물로 보고 있다.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의 사업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5억원을 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하지만 곽 전 의원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곽 전 의원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곽 전 의원은 201
[뉴시안= 김진영 기자] 전 남자친구 김병찬(35)에게 스토킹에 이어 살해를 당한 피해 여성의 유가족이 경찰의 부실대응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경찰 불신론’이 확산되고 있다. 피해자 유가족은 “책임자는 고인의 영정과 유가족들 앞에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며 사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피해자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계획적이고 잔인한 ‘스토킹 살인범’에게 살해당한 고인과 유족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또 다시 파열음을 내고 있다. 공수처가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했던 전 수원지검 수사팀과 '이성윤 검사장 공소장 유출 사건' 관련 대검 강제수사를 통보하면서다.공수처는 공소장 유출 논란이 벌어진 지난 5월 이전 3월 파견을 끝내고 원 소속 검찰청으로 복귀한 임세진 부산지검 공판부 부장검사와 김경목 부산지검 검사의 메신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임 부장검사는 "법원을 기망한 위법한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수처에 비판이 목소리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24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전격 회동했으나 선대위 합류 관련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일단 선대위는 위원장 자리를 비워놓고 출발하게 됐다. 전권을 둘러싸고 두 사람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윤 후보가 '김종인 없는 선대위' 출범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후보 측은 김 전 위원장에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자리는 그대로 두되, 역할을 제한하는 새로운 안을 제안했다. 또 비서실을 없애고, 기획실과 정무실로 기능을 분산시켜 비서실장 자리 관련 갈등을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이 당과 선대회 전면 쇄신을 위해 일괄 사퇴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언한 '이재명의 민주당' 구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진영이 선대위 구성을 놓고 김종인발 내홍으로 술렁이는 반면 이재명 후보 진영은 대오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구도를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김 전 위원장을 윤석열 후보가 패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동시에 김 전
[뉴시안= 김진영 기자]검찰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여론은 대체로 ‘예상했던 시나리오’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남은 것은 이제 ‘특검’이 언제 어떻게 진행되느냐다. 정치권 등에서는 특검논의를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특검의 시기와 방법을 놓고 의견을 조율한 뒤 최대한 빨리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을 모두 기소하면서 수사를 일단락했지만 해당 의혹과 관련해 결국 ‘윗선’까지 수사를 확대하지 않고 마무리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야권을 중심으로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진영에 김종인·김병준·김한길이 합류하면서 이른바 '3김 선대위' 구축이 완성됐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21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의 인선을 발표했다. 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선대위와 별도인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이로써 전략, 정책, 통합 키워드를 모두 갖춘 '정권교체 원팀'이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일단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3김이 정치 베테랑중의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원팀의 시너지를 기대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 수세에 몰렸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한 총공세에 본격 나선다. 22일 여권의 한 소식통은 “도이치 모터스에 대한 사정기관의 수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수처 수사도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사정당국의 수사와 발맞춰서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씨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윤석열 후보와 그의 부인에 대해 여권에서 확보한 정보가 적지 않다”며 “지금까지는 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일요일인 지난 21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당 쇄신과 선대위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위임했다. 이재명 후보에 선대위의 운영권을 넘긴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일 당에 '덩치만 크고 할 일 제대로 못 챙기는 당(선대위)', '당도 확 바뀌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 당직자는 이번 당지도부 결정에 대해 “선대위의 역할론을 두고 비판여론이 많아 후보를 위해 뛰는 원팀이 되려면 이재명 후보가 구성한 대로 가는 게 합리적이란 의견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역할과 존재감을 두고 자성론이 제기되고 있다. 송영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민주당의 이미지에 걸맞는 선대위 구성과 활동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재명 후보 진영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역할에 대해 불만이 없지 않았다. 선대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 안팎에서도 선대위 역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선대위의 부실한 뒷받침에 대해 불편한 속내를 비공식 석상에서 표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뉴시안= 김진영 기자]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가 다음 중 마무리되는 가운데 경찰이 사건의 '키맨'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친 것으로 확인돼 새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 주변에서는 유동규의 휴대폰 통화 내역과 문자 내역 등을 통해 이른바 ‘대장동 살생부’라고 불리는 ‘유동규 리스트’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이 지난 9월 29일 검찰의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창밖으로 던져 훼손됐던 휴대전화에
[뉴시안= 김진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내부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재명 후보 측은 그 원인으로 ‘대장동 특혜 의혹’을 꼽고 있다. 대장동 의혹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분노한 민심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정치권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비롯한 야권의 특검요구에 대해 이렇다 할 솔루션을 내놓지 못하면 ‘검찰의 부실수사’ 비판여론이 불거질 경우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 때문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진영이 조만간 새롭게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여부와 선대위 구성이 최대 관심사이다. 일단 ‘선대위 구성’과 관련, 윤석열 후보 캠프와 김 전 위원장 그리고 이 대표 사이에 이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김 전 위원장의 등판은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선대위 구성 주도권을 둘러싼 파워게임이 장기내홍으로 심화될 경우 김 전 위원장이 합류하더라도 이른바 ‘김종인 효과’가 큰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내다본다. 윤석열 후보는 김 전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5)씨와 남욱(48) 변호사 등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부실수사 논란과 함께 특검에 대한 압박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검찰은 일단 이들에 대한 배임죄를 캐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구속만료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검찰 주변에서 혐의입증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김만배씨 등의 구속만료일인 22일 이전에 수사가 큰 틀에서 마무리되어야 한다. 검찰은 남은 일주일 동안 윗선 수사와 로비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입
[뉴시안= 김진영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행보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아직 대선 초반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합종연횡 등을 본격적으로 모색하지 않고 있지만 대선 막바지로 갈수록 결국 단일화 등에 대한 논의가 나올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저는 완주를 할 생각"이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공석에서 안철수 후보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가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제3지대 세력화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뉴시안= 김진영 기자]'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0일 손준성(47ㆍ대구고검 인권보호관) 검사를 소환 조사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일단 공수처는 손 검사를 불러 의혹 전반을 조사했다. 하지만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 등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공수처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다.공수처 주변에서는 공수처가 조만간 손 검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될 경우 공수처 칼끝은 본격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겨눌 것으로 보인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자 ‘또 김종인이냐’는 불만이 야권을 중심으로 보수지지층에서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의 역할과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가 신경전을 벌이면서 국민의힘 ‘원팀’ 구성도 난항을 겪고 있다. 동시에 당 내부 진영갈등이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기존의 윤석열 캠프를 사실상 해체하고김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한 ‘원팀’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도부와 윤석열 후보 측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국민의힘 내부에서 들리고 있다. 야권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금 상황이 장기전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갈등의 핵심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둘러싼 조직개편이다. 이를 두고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위원장의 뜻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총괄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