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진영 기자]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여러 분석과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우리 군이 이를 사전에 탐지했는지 여부와 북한 측의 이 같은 움직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여권은 “추석 전 일종의 행사처럼 반복돼 온 일”이라며 애써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뿐만 아니라 군 당국 안팎에서 나오는 분석은 여권과 온도차가 있다. 일단 청와대 소식통은 14일 “북한의 이번 이벤트는 대선을 앞둔 남한 상황을 정치적으로 계산한
[뉴시안= 김진영 기자] 국민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개명 전 이름 김명신)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 의혹에 대해 "검증 시효가 지나 본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결론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이에 대해 교육부가 제동을 걸어 향후 국민대 측의 입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교육부 고위간부는 지난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입기자 백브리핑을 통해 "김씨에 대한 국민대의 연구윤리위원회 예비조사위원회 사전승인 결과에 대해서, 연구윤리 지침에 따라 합당하게 처리됐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대
[뉴시안= 김진영 기자]이재명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호남에서 운명을 건 진검승부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일명 ‘호남대전’의 승리를 통해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을 자신하고 있다. 동시에 이재명 후보는 호남 투표단에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국회의원직 사퇴로 배수의 진을 친 이낙연 후보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만큼은 절대 지지 않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낙연 후보는 '돼야 할 사람'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를 따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결국 ‘고발사주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윤 후보가 공수처에 입건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이에 따라 향후 국민의힘 경선과 대선에 이 사건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공수처가 움직이자 야권 주변에서는 “검찰도 조만간 빠르게 강제수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전날 윤 후보 등의
[뉴시안= 김진영 기자]'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 재판에서 귀를 솔깃하게 하는 증언이 나와 주목을 끈다. 조 전 장관의 아들 조모씨가 지원한 연세대학교 대학원 입시 담당자가 조씨 사례에 대해 "처음봐 놀랐다"고 법정에서 밝힌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17차 공판을 10일 진행했다.이날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연세대 대학원 교학팀 관계자 A씨는 조씨의 대학원 지원서 수
[뉴시안= 김진영 기자]야권 주자들을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속내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가 차기 대선후보 통합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연이은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의 유명세는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홍준표 후보는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야권 1위인 윤 후보를 순식간에 따라잡는 이변을 연출하고 있어서다.현재 민주당이 대권 1위 후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윤석열, 홍준표, 최재형 등 걸출한 후보들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면서 사건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오전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해 이날 오전 2~3시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됐다. 이에 김용호씨는 이날 오전 5시쯤 귀가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체포영장 시한이 만료되기 전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진행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이 대선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해당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감찰부는 해당 의혹의 제보자가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본격 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8일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최근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 제보를 한 A씨로부터 공익신고서 등을 접수한 결과 공익신고자로서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적에게 패배한 후 쓰디쓴 쓸개즙을 핥아먹고, 불편하기 비할 데 없는 장작 위에서 잠을 자며 설욕을 다짐한다는 중국고사가 있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이 바로 그것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8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하고 충청대전 패배에 대한 설욕의 의지를 다졌다. 그야말로 ‘백의종군(白衣從軍)’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이다. 이낙연 후보 캠프는 첫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같은 당 이재명 대선 경성후보에게 '더블 스코어' 참패를 당한 충격이 적지 않은 모
[뉴시안= 김진영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표적수사했다는 의혹이 증폭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이 이 지사의 비위를 털어놓으라며 한 피의자를 압박하는 등 과잉표적 수사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당 의혹에 휩싸인 당시 검찰 수사팀은 "사실무근"이라며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여권에서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검찰 내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7일 KBS는 “2017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던 이준석(40) 전
[뉴시안= 김진영 기자]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정치권의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대선 경선 구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홍 후보의 지지율 급등은 같은 당 경쟁 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더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홍 후보의 상승세는 203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여권에 실망한 이른바 ‘MZ세대’의 ‘무야홍(무조건 야권 대선 후보는 홍준표)’ 지지세력이 더 확장되면 홍 후보가
[뉴시안= 김진영 기자]검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고발사주의혹’ 파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까지 미칠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임 시절 여당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 이른바 ‘고발사주의혹’과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서 “진상규명을 위해선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혹이 불거지자 일단 법무부·대검찰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지만 현재 사태의 심각성으로 미루어 공수처가 조사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인터넷언론사 ‘뉴스버스’는 지난 2일 윤 후
[뉴시안= 김진영 기자]충청의 선택은 ‘친문’ 이낙연이 아닌 ‘비문’ 이재명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충청남북도 경선은 향후 대선 본선의 바로미터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경선으로 꼽혔다. 여기서 벌어진 ‘명낙(明洛)대전’은 낙의 완패로 끝났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민주당 첫 경선레이스의 출발지인 충청에서 이낙연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둬 ‘대세론’에 몸을 실었다. 이재명 후보가 충청에서 과반 득표로 여유있게 이낙연 후보를 꺾으면서 향후 남은 경선에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경북(11일)과 강원(12일)으로 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언론중재법을 통한 언론개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깃발을 들고 앞장서서 나갔지만 정작 뒤따르는 무리가 멈칫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여권의 언론개혁 강경파들은 ‘그래도 간다’식으로 일단 전진을 외치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언론중재법 개정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언론계, 학계, 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분을 신속히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9월 27일 본회의에서 결론을 내려야 하니 협의체에서는 더 치열한 논의
[뉴시안= 김진영 기자]‘야권 1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입지를 뿌리째 뒤흔드는 대형이벤트가 발생했다. 검찰이 여권 인사의 고발을 청부했다는 이른바 ‘검찰고발청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윤 후보가 이 ‘위험한 작업’의 핵심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 2일 “‘윤석열 체제’ 검찰이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가 여권 인사들과 친여권 성향 언론인에 대한 형사 고발장을 검사 출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갑 총선후보)을 통해 미래통합당(현 국민
[뉴시안= 김진영 기자]최근 백신보급율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이 연일 매스컴을 타고 전달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에 의한 부작용이 의심된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백신의 안정성을 놓고 불안감과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부작용을 호소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가족 등 지인이 사망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글이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 한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백신을 맞은 뒤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흉통이 매우 심할 뿐만 아니라 숨이 턱턱 막히는 등 호흡이 원활하게 되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반면 홍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을 거듭, 현재는 윤 후보의 바로 뒤까지 바짝 추격한 상태다. 이에 야권에서는 “홍의 바람이 기적같은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할 수도 있다”며 지지율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경선 전에는 윤 후보와 최재형 후보 간 대결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현재 최 후보의 위치는 경쟁구도에서 상당히 멀어지고 대신 윤-홍 양강구도로 굳어지는 상황이다.특히 홍 후보는 범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후보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열리면서 주자들의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역선택 방지 조항’ 룰을 놓고 내홍이 심각한 수위를 향해 치닫고 있다. 후보들은 경선룰과 관련해 서로 유리한 항목을 내세우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우선 유승민·홍준표 경선 후보는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결사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에 두 후보는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원점 재검토’ 의사를 밝히자 정 위원장의 사퇴까지 거론하는 등 파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정 위원장의 ‘원점 재검토’ 발언이 나오자 유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
[뉴시안= 김진영 기자]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뒤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와 함께 지금까지 출현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더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종식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치명률을 낮춰 바이러스와 공생하는 이른바 ‘위드코로나’가 유일한 길”이라는 의학계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변이의 출현으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질병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31일 대전·충남 권리당원 온라인투표를 시작으로 대통령 후보 선출(10월10일)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첫 승부처인 충청권에서 누가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대세의 큰 기류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과반 득표로 대세론을 굳히려는 여권의 두 유력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사활을 걸고 승부에 임한다. 이재명 후보는 당 내 1위 후보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그 뒤를 이낙연 후보가 바짝 뒤쫓고 있다. 첫 경선지인 충청권은 역대 대한민국 대선 때마다 ‘캐스팅 보트’로 꼽힌다. 이 지역 표심을 얻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