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는 24일께 #오늘일기 챌린지를 재개한다. (사진=네이버 블로그팀)
네이버는 24일 #오늘일기 챌린지를 재개했다. (사진=네이버 블로그팀)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는 '#오늘일기 챌린지'가 24일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앞서 진행된 오늘일기 챌린지에 3일간 참여한 이용자다.

이에 따라 기존 참여자들은 내달 3일까지 11일간 매일 블로그에 일기 작성 시 기지급 포인트 1000원을 제외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5000원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본인이 참여대상이 맞는지 확인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지난 번과 동일하다. 블로그에 일기를 쓰고, '#블챌', '#오늘일기' 태그를 추가하면 된다. 

또 PC를 통한 블로그 접속 및 네이버블로그 앱을 통해 작성된 글만 인정된다. 네이버 앱, 모바일 기본 브라우저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하는 경우 참여로 인정하지 않는다.

공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동일한 문자·문구 반복 글 ▲내용 없이 태그만 있는 글 ▲수익성 리뷰 및 홍보성 체험단 글 ▲복사·붙여넣기 또는 자동화된 수단을 사용한 글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1개 아이디에 한해 참여를 인정한다. 

보상금은 최대 1만6000원에서 기지급 보상금(1000원)이 빠진 1만5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다. 7일간(5월 30일) 매일 일기 작성 시 5000원을 6월 16일 제공하고, 11일간(6월 3일) 매일 일기 작성에 성공할 경우 1만원을 6월 18일 추가로 지급한다.

앞서 네이버는 '오늘일기 챌린지'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매일 블로그에 일기를 남기면 총 1만6000원가량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네이버는 행사 사흘 만인 4일께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어뷰징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이벤트를 중단했다.

3일간 참여한 이들에게는 예정대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했지만 이용자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네이버는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다. 이에 네이버는 지난 18일 챌린지 재개 소식을 알리고, 재정비된 참여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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