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 한국 골프 대표팀으로 참가한 고진영. (사진=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에 한국 골프 대표팀으로 참가한 고진영.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 등 올림픽 4인방이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 올림픽 노메달의 한을 푼다.

프로야구는 롯데 자이언츠의 5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하고, 프로축구는 다음 주부터 있을 'A매치 데이‘ 휴식을 앞두고 1위 울산 현대와 2위 전북 현대의 승점 쌓기가 볼만하다.

FC 서울은 박진섭 감독 후임, 안익수 감독이 4전 2승 2무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갖고 있어 이번 주말 대구 FC와의 경기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유럽파 공격수들도 A매치 대회 휴식을 앞두고 골 사냥에 돌입한다.

롯데, 5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타진

프로야구 주말 경기는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광주에서 한화 이글스 대 기아 타이거즈,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kt 위즈 대 SSG 랜더스, 고척 돔에서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 대 롯데 자이언츠 그리고 잠실에서 삼성 라이온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벌어진다.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없어서 모든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본격적으로 5강 플레이오프를 다투는 SSG, 두산, 키움, NC 4팀 들의 주말 2연전 결과가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4팀 중 두 팀은 4,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만, 나머지 두 팀은 6, 7위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동 6위 SSG, NC와 3.5게임 차를 보이고 있는 롯데가 NC와 맞대결에서 모두 이기면 5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의 실낱같은 희망을 갖게 된다.

FC 서울 최근 4경기 무패, 5경기째 결과는

프로축구 A매치 데이 휴식을 앞두고 주말 경기에 모든 팀이 총력전을 펴게 된다.

10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 FC 대 전북 현대,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FC 대 울산 현대, 7시에 인천 축구전용 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벌어진다.

일요일인 10월3일에는 2시에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대 성남 FC, 4시 30분 광주 축구 전용구장에서 광주 FC 대 포항 스틸러스 그리고 7시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 FC 대 대구 FC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 FC는 박진섭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한 이후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4경기에서 승점 8점(2승 2무)을 챙겨 10위(32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포항 스틸러스는 9월 1일 전북 현대에 1대0으로 이긴 후, 대구 FC에 1대2, 울산 현대에 1대2, 제주 유나이티드에 2대4, 그리고 9월 29일 강원 FC(0대1)에 패하는 등 4경기에서 9골을 허용하면서 4연패로 7위(39)로 떨어졌다.

손흥민 리그 4호 골 기대

손흥민의 토트넘은 초반 손흥민의 2골과 알리의 골로 3연승을 올리더니 이후 3게임에서 무려 9골을 허용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팀에서 골 맛을 본 선수도 손흥민(3골)과 알리뿐이다.

토트넘은 3승 3패(승점 9점 골 득실차 -5)로 11위로 처졌다.

토트넘은 10월 3일 일요일 밤 10시에 아스톤 빌라와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 경기에 하루 앞서 10월 2일 토요일 밤 10시에 황희찬의 울버 햄튼은 뉴캐슬과 경기를 갖는다.

프랑스 리그 1 보르도의 황의조는 10월 3일 밤 10시 모나코와 경기를 갖는다. 보르도는 1승 4무 3패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황의조는 리그 1 통산 21골로 25골을 기록했었던 박주영(FC 서울)에 4골 차로 다가서고 있어서 11월 안에 그 기록을 깨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도쿄올림픽 4인방 다시 뭉쳤다

박인비 등 4인방이 올림픽 노메달 한을 푼다. 숍라이트 클래식이 오늘(10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부 베이 코스(파71)에서 벌어진다.

한국 선수들은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4인방이 모두 출전하고 있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올림픽 후 처음 출전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노메달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었다. 한국 선수로는 올 시즌 4번째 우승이자 자신의 2번째 우승이었다.

김효주는 지난 1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파를 몰아 이번 대회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