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전북현대모터스와 BG빠툼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가 열린 15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송범근 선수가 승부차기 2개의 슛을 막아내고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전북현대모터스와 BG빠툼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가 열린 15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송범근 선수가 승부차기 2개의 슛을 막아내고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아시아축구(AFC) 챔피언스리그 8강, 4강전이 17일과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잔여 경기를 치르고 있는 프로야구는 이번 주말 무려 14경기를 벌인다.

미국 남자프로골프 PGA투어 더 CJ컵에서는 지난주 임성재에 이어 이번 주는 김시우가 우승을 노린다.

남자프로농구 전주 KCC가 3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 첫 승을 올릴 것인지……. 프로배구 V리그가 개막되어 6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5강 플레이오프 진출 윤곽 드러날 듯

프로야구는 이번 주말 무려 14경기가 벌어진다. 이번 주말에 연속경기 일정이 몰린 것이다.

토요일인 16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지는 키움 히어로즈 대 삼성 라이온즈 경기는 연속 경기다. 첫 경기는 오후 2시, 두 번째 경기는 5시에 시작한다.

같은 말 수원에서 한화 이글스 대 KT 위즈, 잠실에서 기아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창원에서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사직에서 SSG 랜더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벌어진다.

막판 순위경쟁이 치열해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나 마찬가지다.

일요일인 17일에는 8경기가 벌어진다. 무려 3곳이 연속경기로 진행된다.

잠실의 기아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창원의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사직구장의 SSG 랜더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연속 경기인데, 오후 2시에 첫 경기가 시작되고, 5시에 두 번째 경기가 이어진다.

같은 날 수원의 한화 이글스 대 KT 위즈, 잠실에서 기아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아시아축구(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

AFC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는 홈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졌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강부터 중립지역 단판 경기로 치러지게 된다.

이미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동아시아 지역 8강전과 4강전 장소로 정해졌다.

동아시아 지역 8강전은 일요일인 1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러스 대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 오후 7시 전북 현대 대 울산 현대전이 벌어진다.

8강전 승자는 20일(다음 주 수요일) 오후 7시 4강전에서 맞대결한다. 4강전 승자가 서아시아에서 결승전에 오른 팀과 오는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투게 된다.

미국 남자프로골프 PGA투어 'THE CJ CUP'

미국 남자프로골프 PGA투어 'THE CJ CUP @ SUMMIT(더 CJ컵)'이 1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2위인 더스틴 존슨, 3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잰더 쇼플리, 6위 저스틴 토머스 등 세계 상위 랭커 들이 거의 모두 출전하고 있다.

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5000달러로 메이저대회 급의 상금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김시우, 김한별, 김민규, 이재경 서요섭 등이 출전하고 있다.

2021~2022시즌 프로배구 개막

프로배구 V-리그가 이번 주 토요일(16일) 개막 되어 6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남자부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오후 2시에 지난해 우승 준 우승팀인 대한항공 대 우리카드의 맞대결로 개막전이 벌어진다.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지난해 우승, 준 우승팀 GS 칼텍스 대 흥국생명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올 시즌 프로배구는 여자부에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창단해 남녀부 모두 7개 팀 체제가 갖춰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남녀부 팀별 6라운드씩 36경기를 치르게 되고, 월요일만 경기가 없고, 주 6일 경기를 벌이게 된다.

플레이오프 경기 방식도 바뀌어서 3, 4위 팀 간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열리고, 플레이오프(3전 2승제)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까지 이어지는 ‘봄 배구’가 틀을 갖추게 되었다.

남자부는 대한항공 대 우리카드의 양 강, 여자부는 지난해 우승팀 GS칼텍스의 주역 이소영이 KGC 인삼공사로 이적하면서 인삼공사가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여자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9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데뷔전을 갖는다.

10월 17일 일요일에는 현대 건설 대 IBK 기업은행 경기가 오후 2시 30분 수원 체육관, 남자부 경기는 5시 천안유관순 체육관에서 현대 캐피탈 대 OK금융그룹의 경기가 벌어진다.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 첫 승 올릴까

지난주 개막한 2021~2022남자프로농구에서 지난해 정규리그 1위 팀 전주 KCC가 3연패를 당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주 KCC는 지난해도 1라운드에서 7위에 머물렀다가, 12연승을 올리면서 선두로 나섰기 때문에 ‘슬로우 스타터’라는 말을 들었는데, 올해는 부상 선수가 많아서 출발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송교창 선수가 발가락 부상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고, 정창영 선수도 부상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외국 선수 라건아는 미국에 다녀오느라 정상적인 훈련을 시작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전주 KCC는 오늘(15일) 저녁 7시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와 경기에서 첫 승을 노린다.

2연패를 당하고 있는 창원 LG도 2연승으로 공동 선두인 원주 DB를 창원 실내체육관으로 불러들여 첫 승에 도전한다.

10월 16일 토요일에는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대 대구한국가스공사,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 대 울산 현대 모비스의 경기가 있다. 저녁 7시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대 수원 KT의 경기가 시작된다.

10월 17일 일요일에는 2시에 원주체육관에서 원주 DB 대 대구한국가스공사, 오후 4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대 울산 현대모비스, 저녁 7시에 창원 체육관에서 창원 LG 대 전주 KCC의 경기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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