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경철 도쿄 통신원] 은폐, 조작, 위증, 성희롱까지, 각종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아베 정권에서 또 다시 일본국민들을 경악시키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도쿄지검 특수부는 지난 4일 저녁,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특정 대학에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문부과학성의 현역 국장을 뇌물수수혐의로 체포했다.일본 언론에 의하면 체포된 문부과학성의 사노 후토시 과학기술·학술정책국장은, 문부과학성 주관의 ‘사립대학 연구 브랜딩 사업’에 도쿄의과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특혜를 베풀고, 대학 측은 이에 대한 대가
[뉴시안=조현선 기자] 출판 업계도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다. 9개의 단체가 모여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한 대회를 열기로 했다.지난 8일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30분 문체부 서울사무소 앞에서 ‘저작권법(62조 2항) 개정 및 출판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범출판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범출판인대회’ 에는 출협을 비롯해 9개 단체(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한국대학출판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중소출판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학술출판협회)가 함께 공동으
금감원이 올해 첫 종합검사 대상으로 KB금융지주를 선정한 데 이어 어윤대 회장의 낙마설이 나돌아 주목된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순부터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해 약 한달 간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금융권 안팎에서 ‘금감원이 KB금융을 손볼 것’이라는 말과 함께 검사 강도 또한 강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반면 금융당국은 종합검사의 첫 타깃이 KB금융이 된 데 대해 ‘상당기간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그럼에도 금융권은 어 회장을 겨냥한 의도적 측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MB아래 회장으로 취임한 어 회장이 금융계에서 불신의 벽이 높아 견디기도 힘들뿐더러 금감원의 미움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앞서 어 회장은 ING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야심차게 밀어붙였지만, 금감원의 반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