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수찬 기자]260만여명의 농협 조합원들을 대표해 ‘농민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 선거운동 열기가 한겨울 날씨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5일 17년 만에 1111명의 조합장들의 직접 투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8명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일부 대형 조합의 경우 한 조합장이 2표를 행사할 수 있어,1252표가 승부를 가릴 전망이다.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
[뉴시안= 전준식 기자]이승열 하나생명보험 대표가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추천됐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3일 개최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3개 주요 관계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그룹임추위는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 조직 구성원들과의 소통, 영업 현장의 의견을 중심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판단이다.이승열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한국외
[뉴시안= 남정완 기자]한국전력공사의 발전설비 정비 자회사인 한전KPS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현 정부의 청와대 출신 인사를 비상임이사(사외이사)로 내정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KPS는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용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이는 지난 7월 청와대 출신 인사인 김용성 전 청와대 행정관에 이어 넉 달 만에 이뤄지는 인사 단행이다.최 전 선임행정관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좌관을 거쳐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가안보실 안보 전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도로공사는 5일 전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김택수(56, 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월 5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2년이다.김 상임감사위원은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대통령 비서실 민정행정관과 시민사회비서관,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등 다양한 공직을 경험했다. 또 신용보증기금 비상임이사,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 등 기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경영견제‧감사 역할을 수행했다.김 상임감사위원은 “올 한해는 코로나위기를 넘어 도공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농협생명과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의 최종 후보 추천 절차를 마쳤다.농혐금융 임추위는 농협생명 대표는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 농협캐피탈 대표는 박태선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을 각각 내정했다.앞서 지난달 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뒤, 임추위는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한 달여 동안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김인태 내정자는 ▲금융지주 부사장 ▲은행 부행장 ▲종합기획부
[뉴시안= 임성원 기자]NH투자증권이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비상임이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 NH투자증권 측은 박민표 변호사·홍은주 교수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서대석 前 농협은행 부행장을 비상임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박민표 변호사는 서울동부지검 검사장과 대검 강력부장 경력이 있는 법률 분야 전문가이다. 또 홍은주 교수는 iMBC 대표이사를 맡았고, 현재 한양사이버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언론과 경제 분야의 전문가이다. 비상임이사인 서대석 前 부행장은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은행연합회장에 선임된 김광수 전 회장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절차를 본격 돌입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오전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확정했다. 그러나 농협금융 측은 “이날 추려진 롱리스트의 인원과 명단은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는다”라는 입장이고, “이전과 같이 최종 후보자 1명이 나올 경우, 그때 최종 후보자를 공개한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신충식 초대 회장을 제외하고 관료 출신 인사들이 농협금융 회장
[뉴시안= 김민 기자]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6일 "21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난 2016년에서 2020년까지의 각 부처 시민단체 및 공공기관 국고보조금 지급 내역을 분석했다"며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보조금의 급감 또는 급증, 신설 항목 등을 살펴본 결과 국고보조금 예산을 통한 재정적 압박 또는 지원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정책위는 "정권 입맛에 맞는 친(親)정부 단체에 대한 편향 지원, 낙하산 인사에 따른 특혜성 지원, 정부 시책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에 대한 선별적·차별적 지원 등 민주주의의
[뉴시안=조현선 기자]25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f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손태승 회장의 연임 안건이 가결됐다. 손 회장은 앞으로 3년 더 우리금융지주를 이끌게 됐다.앞서 우리금융 이사회는 지주 체제 2년차를 맞은 그룹의 안정을 위해 손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최근 대규모 원금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의 징계 절차가 진행되던 도중 결정된 사항이다.이사회는 금감원에서 손 회장에 대해 문책경고를 확정한 뒤에도 연임 의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손 회장 측은 금감원을 상대로 서
[뉴시안=김기율 기자]농협금융지주는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대훈 농협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행장은 주주총회를 거쳐 행장으로 최종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임기를 다시 이어가게 된다. 농협금융에서 3연임 CEO가 나온 것은 2012년 ‘신경(신용·경제사업) 분리’ 이후 처음이다.농협금융은 “이 행장이 전사적 역량을 디지털 전환(DT) 혁신에 집중시켜 미래선도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난 2년간 농협은행의 실적을 2배 이상 성장시켜 올해
[뉴시안=이준환 기자] 미래 산업사회에 살아가야 할 현대인들이 꼭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제4차 산업혁명 종합 가이드북이 출간되었다. 이미 현실로 다가온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화’ 등 알듯 말듯한 용어들이 난무하는 새로운 세상이다. 책은 평범한 보통의 직장인은 물론 사업가, 기업인들이 알아두어야할 개념들을 설명하며 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최적화가 필요한 기본 교양을 제공한다. 호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한 저자 이상수는 한국노사관계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인사관리학회 등 부회장을 역임했다. 광주
[뉴시안=홍성완 기자] 차기 NH농협은행장에 이대훈(57)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내정됐다. 아울러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내정했다.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는 지난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 추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추천하며, 그 외 자회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돼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후보자들은 해당 회사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뉴시안=정윤기 기자] KB금융지주는 11일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現 KB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부행장)를 내정했다.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해 은행장을 포함한 계열사 대표이사 내ㆍ외부 후보자군에 대한 자격요건 등을 상시적으로 검증.관리하여 왔으며, 지난 26일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의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직후, 사전 검증된 Pool(총 18명 : 내부 13명, 외부 5명)내 Short List(6명) 중 허 부행장을 낙점했다.KB국민은행장은 오는 12일과 16일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ㆍ추천을 거쳐 16일 은행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또한, 신임 은행장은 11월에 열릴 KB금융지주 임시주총에 비상임이사로 추천될 예정이다.신임
(뉴시안,newsian=이민정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30일 사장과 비상임이사 초빙공고를 내고 지원서 접수에 들어갔다. 다음달 1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 aT 신임사장 임기는 3년이다.이번 공모는 김재수 전 aT 사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됨에 따라 공석이 된 aT 사장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이다. 비상임이사는 기존에 있던 이사 1명이 2017년 1월까지였던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사퇴함에 따라 새로 선출하게 됐다.사장 후보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 계획서 등을 전남 나주 aT 임원추천위원회 사무국의 경영지원처 인사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장 공모에 관한 상세 내용은 aT 홈페이지(www.at.or.kr)에 소개돼 있
(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이 대한주택보증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선규 사장은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지난해 10월 대한주택보증이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 공모를 시작한 후 주주총회와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 절차를 완료했다. 김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경제연구원등을 거쳐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특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대한주택보증 비상임이사 역임으로 리스크 관리 등의 정책 제언을 했다. 취임식은 오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이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한 달 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게 된다.특히 이번 한 달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한국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대응을 주도해야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지난해 10월 유엔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15년만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재진출한 한국은 지난 1월 한 달간 의장국을 수임했던 파키스탄에 이어 한 달 간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김숙 대사가 안보리 의장을 맡아 오는 4일 안보리 첫 회의를 소집한다.연일 3차 핵실험 실시 계획을 밝히고 있는 북한이 이 기간 중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의장국인 한국이 안보리 회의 소집 등 안보리의 대응을 주도해야 하는 입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