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아직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온라온몰과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명절 막바지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앞세우고 있다. 설 명절 전날은 물론 당일까지도 배송하는 곳이 있으니 주문 전 확인은 필수다.8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설 명절 당일 샛별배송을 실시한다. 설 연휴 첫날인 9일 밤 11시 전에만 주문하면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 설 당일인 10일 새벽에도 뷰티컬리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샛별배송 지역은 11일 배송 휴무일을 제외하면 모든 연휴 기간에 상품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 초부터 이커머스업계의 최대 이슈였던 '2023년 이커머스 기업공개(IPO) 1호 주인공'은 탄생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이후 적자를 감수하며 외형 확장에 나섰던 이커머스 기업들은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에 IPO를 돌연 연기·취소했다. 대신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뷰티·명품 등 사업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도 다양화했던 한 해였다. 여기에 싱가포르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등장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판도는 빠르게 변화했다.끊이지 않았던 'IPO 잔혹사'올해 이커머스업계
[뉴시안= 박은정 기자]여름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호텔에서 힐링하려는 '호캉스족'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이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몰이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 호텔 브랜드 '더스위트호텔'은 물놀이 특화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더스위트호텔 남원은 객실 1박과 가든풀 입장권·썬베드 이용권·여름 특별식·음료 무료 제공 등을 담은 '썸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더스위트호텔 경주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한 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워터파크 패키지'를 기획했다. 호
[뉴시안= 박은정 기자]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배달 파손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배송기사를 직접 채용하지 않고 5곳의 용역업체를 통해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 오아시스마켓은 계란 등 민감한 상품의 파손이 지속 발생해 고객이탈이 심화되자, 지난 5월 용역업체에 지속적으로 오배송·상품 파손하는 배송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금을 5:5 비율로 청구하겠다고 안내했다. 손해배상금을 오아시스 측과 배달기사가 반반 부담하는 것이다.그러나 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11번가가 수익성 개선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라는 연매출 기록을 세웠으나 적자폭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SK스퀘어는 11번가의 2022년 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2276%) 증가한 789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 역시 31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영업손실 폭은 전년 대비 늘어나 빨간불이 켜졌다. 4분기 영업손실 455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누적 영업손실이 1515억원으로 나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커머스 1호 상장' 타이틀을 코앞에 두고 있는 오아시스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상장에 급제동이 걸렸다. 일각에서는 상장 연기나 철회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과 함께 IPO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아시스는 아직 공모가를 확정하지 못한 듯 하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수요예측이 마무리되면 공모가 확정 공시가 나오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화려하지 않고 꾸밈없이 성장해 왔으니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회사 슬로건처럼 고객·주주·벤더·종업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오아시스가 되겠습니다."안준형 오아시스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오아시스는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 '이커머스 상장 1호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이날 안 대표가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지난 2021년 연간 매출은 3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193억원) 대비 약 18.5배 성장한 수치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놓고 국내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와의 법적 다툼을 시작한 가운데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들의 지지 성명이 이어졌다. 절체절명의 위기에도 위메이드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인증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에픽리그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위메이드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에픽리그는 이날 "우리는 위믹스와 여전히 견고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우리의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에 대한 통일된 비전은 영원하다"고 강조했다.에픽
[뉴시안= 박은정 기자]내년 초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오아시스마켓이 퀵커머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몸값을 불리기 위해 사업 다각화 추진에 나서는 움직임이다.14일 오아시스마켓은 관계사인 실크로드가 메쉬코리아가 보유했던 브이의 주식 전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실크로드는 오아시스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7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풀필먼스 사업을 위해 지난해 2월 설립됐다. 브이는 퀵커머스 사업을 위해 오아시스마켓과 메쉬코리아가 각각 50%+1주, 50%-1주를 소유하는 구조로 설립됐다. 이 중 메쉬코리아
[뉴시안= 박은정 기자]11번가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4월 국내외 10여개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상장 작업을 시작했다. 5월에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11번가의 상장 목표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11번가 관계자는 "IPO와 관련해 앞으로의 진행일정 및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11번가는 향후 주관사들과 함께 현 공모주 시장에 대한 면밀
[뉴시안= 김은정 기자]역대급 폭우로 중부지방 일부 지역의 새벽배송에 큰 차질을 빚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폭우로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새벽배송이 불가능해지자 해당 고객에게 개별 안내와 함께 구입물품을 환불 처리했다. 마켓컬리는 침수 복구 작업 상황을 본 후 배송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오아시스도 폭우로 일부 지역 새벽배송이 지연됐다. 오전 7시까지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오아시스는 오전 10시 현재 배송 지연 비율이 30%에 달했다. 오아시스는 배송 지연과 관련해 고객에게 양해를 구했다.SSG닷컴도 폭우로 강남
[뉴시안= 김은정 기자]'드론이 콜라를 배달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강원 영월군과 손잡고 8일부터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배달은 CU가 업계 최초다.CU의 드론 배달 서비스 운영점은 영월군 소재 ‘CU영월주공점’. 배송 가능 지역은 점포에서 약 3.6㎞ 거리에 있는 오아시스글램핑장이다. 드론 전용 배달 앱인 영월드로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10분 정도에 제품을 가져다준다. CU는 캠핑장에서 수요가 많은 햇반과 생수, 간식거리 등을 우선 배달한뒤 수요에 따라
[뉴시안= 박은정 기자]11번가가 오는 2023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21일 국내외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F)'를 발송했다. 11번가 입찰을 희망하는 증권사는 내달 1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11번가는 5월 중 주관사를 선정해 상장 작업에 나선다. 11번가 관계자는 "2023년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11번가의 IPO 추진은 지난 2018년부터 예고된 사항이다. 11번가가 201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주요 새벽배송 업체로 꼽히는 SSG닷컴과 컬리(마켓컬리 운영사), 오아시스마켓 등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쏠쏠한' 수익을 맛볼 수 있을지 새벽배송 3사의 주요사항을 정리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과 컬리, 오아시스마켓 모두 올해 IPO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컬리는 이달 내 한국거래소에 예비 심사 청구를 할 계획으로 이르면 4월 중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SG닷컴과 오아시스마켓도 올해 안에 IPO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에 앞서 가장 중요한
[뉴시안= 김나해 기자]기업공개(IPO) 대어로 언급되던 현대엔지니어링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참패하자 지난달말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청약을 앞둔 기업들 역시 기관 수요 예측에서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두면서 2월 공모주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오는 7일 인카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총 13개 기업이 일반 청약을 받는다. IPO 비수기인 2월에 10개 이상의 기업이 공모에 나선 것은 올해로 처음이다. 금융투자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을 피해 설 연휴 이후로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뉴시안= 박은정 기자]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올해 상반기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악재에 휘말렸다. 마켓컬리 물류센터 신축 현장(임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용직 블랙리스트 의혹에 휘말렸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은 마켓컬리와 블랙리스트문건 작성자로 지목된 회사 직원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노동부 측은 "제기된 의혹을 조사한 결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사실이 확인됐다"며 "검찰이 자체적으로 판단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켓컬리는 일용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커머스업계의 대어로 꼽히는 SSG닷컴(대표 강희석)이 내년 상장을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SSG닷컴은 27일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와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한다. SSG닷컴은 올해 상반기 매출 68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수치이다.총 거래액은 2조5806억원, 영업적자는 296억원이었다. SSG닷컴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물류 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렌털 시장 규모가 지난해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가 최근 렌털 서비스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새벽 배송 전문 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5일부터 렌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렌탈 서비스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부장급 인사를 포함한 4명을 투입했다.오아시스마켓이 취급하는 렌털 상품은 음식물처리기와 안마기계·주방가전·생활가전·공기청청기 등 500여개에 달한다. 향후 매트리스와 홈트레이닝 제품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새벽배송 대표업체 SSG닷컴·마켓컬리·오아시스마켓 등이 기업공개(IPO)를 본격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 주관사 전쟁에 불이 붙었다. 올해 3월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 상장에 성공하면서, 국내 새벽배송 기업들 내에서 IPO에 속도가 나고 있다. 이에 이들의 IPO 시기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승자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IPO 첫 단계인 주관사 선정 단계부터 만만치 않다. 일반적으로 증권사가 기업의 상장을 주관하게 되면 세세한 내용들까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아시스마켓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구독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판매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매출을 돕는 것과 동시에 상품군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4일 구독경제 플랫폼 '구독Run'을 출시한 후, 서비스 안에 소상공인 정기배송관을 별도로 만들었다. 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