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조선업에 이어 자동차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상생협약이 체결됐다.이번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기아, 중소협력사2차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5일 기아360(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이사 등 중소협력사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전환, 탄소 중립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뉴시안= 조규성 기자]이번 주말에 용꿈을 꾼 골프마니아는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장을 찾을만 하다. 잘하면 추첨으로 갤러리에게 주는 현대차 '캐스퍼'를 손에 쥘 수 있다.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25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ㆍ7232야드)에서 개막한다.최대 관심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를 막 끝내고 한국에 온 임성재의 대회 2연패와 우리금융그룹 소속 선수 8명 중 누가 우승할지 여부다. 황중곤, 이수민, 이준석, 조민규, 조우영, 윤성호, 박준홍, 이정환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한국기업평가는 "현
[뉴시안= 이태영 기자]작년 국내 대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율이 0.3%에 그치면서 그간 이어져 온 재고 증가세가 사실상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공시자료를 통해 전년도와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274개사의 재고자산 변동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작년 말 재고자산은 총 179조5968억원으로 전년(179조459억원) 대비 0.3% 증가했다.이들 기업의 재고 규모는 지난 2021년 135조3015억원에서 2022년 크게 상승했지만, 지난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증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복사 냉각 필름을 제공키로 했다. 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에서 70여대 차량을 대상으로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으로 부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더위와 대기 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파키스탄은 여름이면 최고 기온이 50℃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지만 연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에어컨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자연인 총수 중 지난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50대 부자' 중 처음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집계한 이 회장의 자산은 115억달러 (15조8000억원)이다. 지난해 1위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달러)이다.18일 포브스에 따르면 이 회장 자산은 전년 80억달러보다 35억달러가 늘었는데,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덕분이다.김병주 회장의 뒤를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75억달러),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4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자율주행차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현재 자율주행 시장은 GM, 현대차 같은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알파벳, MS, 바이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적극 뛰어들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개발 속도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막강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버스 주행을 테스트하며 빠르게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다만 국내의 경우 완성차 업체, IT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자율주행 시범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가 보이지 않는 초기 시장이다. 자율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이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이번 비교 평가 대상은 현대차 아이오닉6를 비롯해 폴스타 폴스타2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는 2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AA+)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뜻한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SUV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차종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국내 대기업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경영진과 직원 평균 급여 간 격차가 2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5억 원 이상의 연봉을 공개한 291개 기업의 임직원 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대상 기업 경영진 중 최고 연봉 평균은 20억9588만 원으로 전년 20억3608만원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8713만원으로 전년 8965만원과 비교하면 2.8% 떨어졌다. 경영진과 직원 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다음달 1일부터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신고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278개 모델)는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테슬라 등 6개 모델(2.2%)이며 2등급 54개 모델(19.4%), 3등급 73개 모델(26.3%), 4등급 83개 모델(29.8%), 5등급 62개 모델(22.3%) 순이다.최근 전기차 등록대수(2019년 8만9000대→2023년 54만4000대)와
[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얼마 전 재계에서 두 가지 큰 뉴스가 발표됐다. 4.10 총선 선거운동에 묻혀 국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진 못했지만 우리 산업 및 경제계는 물론 국민들의 실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희소식임에 틀림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채용과 메가 투자 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동안 8만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총68조원을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임직원수가 7만명 가량 되는데 그보다 많은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같은 직원 규모의 회사를 하나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에 총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2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재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천명 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해마다 불거지는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 논란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50대 그룹 사외이사 중 2곳에서 겸직하는 이사는 80명을 상회했다. 한국CXO연구소는 20일 '50대 그룹의 사외이사 및 2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외이사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50대 그룹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전체 사외사는 1218명으로 집계됐다. 동일인이 50대 그룹에 있는 계열사 2곳에서 겸임하는 경우, 1명으로 파악해 별도 산정해도 사외이사는 113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그룹 중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를 기념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현대차는 고척스카이돔에서 21일까지 진행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 경기이다. 지난 17일 개막해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등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로부터 받는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은 14일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년도 회계연도 배당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배당금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7.3%(554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년 3048억원 대비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전속(Captive, 캡티브) 금융사 현대캐피탈이 12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정형진 사장은 오는 6월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한다.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신규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형진 사장은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