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sisazum=이석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리 외식기업들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aT는 동남아시아 한국 외식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일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전 검증을 거친 국내 8개의 외식업체가 한국관으로 참가했다. 
 
이들 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총 288회의 바이어 상담을 가졌고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현지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계 바이어들과도 활발한 상담을 가졌다. 
 
특히 ㈜야들리애는 지난 4월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에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PT Goodness Enterprise Suskesindo’와 MOU를 체결했다.
 
치킨 프랜차이즈인 야들리애는 올해 2개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00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서령 aT 외식진흥팀장은 “이번 박람회가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우수한 외식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업체들은 현지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향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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