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오륜기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오륜기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뉴시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맞아 그날의 중요 경기 일정을 소개합니다.

<오전 경기>

-10시05분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한국 대 스위스 = 팀 킴은 3승3패로 공동 5위에 머물러 있다. 오전에 벌어질 스위스, 밤에 있을 덴마크 전을 이겨 5승3패를 만들어야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길이 열린다. 팀 킴은 지난 14일 일본을 10대5로 완파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시15분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런 1 = 대회전에서 실패한 정동현 선수가 사상 처음 10위 이내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오후 경기>

-2시45분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런 2

-8시30분 쇼트트랙 여자 1500m 8강 = 최민정 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종목이다. 체력이 좋고 아웃코스 추월이 트레이드 마크인 최민정에게 장거리에 해당되는 1500m는 추월 기회가 많아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최민정이 1500m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이종목 올 시즌 세계랭킹 1위는 이유빈이다.

네달란드 쉬자너 쉬휠팅이 라이벌이다. 1000m에서는 최민정이 쉬휠팅에게 0.052초차로 뒤졌지만, 결승라인에서 쉬휠팅이 왼손으로 최민정의 오른팔을 잡지만 았았어도 결과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었다.

-9시05분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한국 대 덴마크

-9시 05분 남자 쇼트트랙 5000m결승 = 황대헌, 이준서, 김동욱, 곽윤기, 그리고 왼손 부상을 당한 박장혁으로 구성된 한국 쇼트트랙 5000m 계주 팀은 곽윤기 선수가 여자부 최민정 선수 같은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체격은 작지만 빠른 속도로 인코스를 파고들어 역전승을 노리고 있다. 

곽윤기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때도 한국이 남자 5000m 계주에서 한국이 은메달을 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다. 오늘이 선수생활의 마지막 승부다.

한국남자 쇼트트랙 5000m는 안현수가 3관왕(1000m,1500m 5000m 계주)에 올랐었던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때 금메달을 딴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토리노동계올림픽 남자계주 5000m 결승전에서 한국은 막판 반 바퀴를 남겨 놓고 캐나다에 뒤지고 있었지만 안현수가 폭발적인 가 속력으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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