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 속 소나기가 내린 지난 7월 30일 오후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바라본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다. (사진=뉴시스)
더운 날씨 속 소나기가 내린 지난 7월 30일 오후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바라본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흐리지만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르며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된 비가 이날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북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남·동부, 산지)에 30~100㎜, 그밖의 전국에 10~60㎜ 가량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내일(3일)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겠다. 해당 지역은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지역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소멸 수순인 태풍 송다와 트라세의 영향에 따라 남해안과 제주 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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