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대한민국 경영대상'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속 가운데 인물은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대한민국 경영대상'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인물은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안양시가 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지난 29일 수상했다. 그동안 안양시가 경제적 이유로 학업 수행이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해 지원한 것이 인정받은 것이다. 

안양시는 지난 2011년부터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을 통해 8607명의 학생들에게 55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쇼트트랙의 황대헌·서휘민 선수, 피겨스케이팅 김유재 선수 등도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장학생 출신이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공교육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재능 장학생을 선발하는 과정도 실적 위주의 평가 방법이 아닌 미래 가능성을 중점으로 한 오디션으로 진행한다. 

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5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의 월급 전액을 재단에 기부하며 장학금의 마중물을 만들기도 했다. 

최 시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명품 교육도시를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육성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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