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JW홀딩스 차성남 신임 대표이사, JW생명과학 함은경 신임 대표이사. [사진=JW그룹]
왼쪽부터 JW홀딩스 차성남 신임 대표이사, JW생명과학 함은경 신임 대표이사. [사진=JW그룹]

[뉴시안= 박은정 기자]JW홀딩스와 JW생명과학이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한다.

JW홀딩스는 지난 2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9년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JW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차 신임 대표는 1985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생산본부장과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5년부터는 JW생명과학 대표를 맡았다.

이에 차 신임 대표는 JW홀딩스 대표이사직과 기존에 맡던 JW바이오사이언스와 JW생활건강 대표를 겸직한다. 

JW생명과학 또한 이날 이사회를 열어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20년부터 맡아온 JW메디칼 대표직은 JW생명과학 대표직과 겸직하기로 했다.

함 대표는 1986년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해 같은 해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JW중외제약에서 개발팀장과 수액마케팅팀장·JW홀딩스 경영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JW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의 후속 조치로서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며 "그룹 내 다양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이끌어왔던 전문경영인의 배치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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