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LG전자는 전장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위주로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5일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 대비 각각 11.4%, 931.3% 급증했다.특히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메모리 부문의 펀더멘털뿐만 아니라 재고평가 환입 규모가 커 영업이익이 좋았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신공영(주)은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및 대구 앵두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이로써 한신공영(주)은 연간 수주액 1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입성하게 됐다.한신공영은 올해 ▲낙민1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3월)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8월)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8월) ▲행신2-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9월) ▲청주사모2구역재개발정비사업(10월)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한신공영(주)는 이번 2건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20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 3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증권가의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 LG전자의 연간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불황에도 5세대 폴더블폰 실적을 기반으로 반등 조짐을 보인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7조원,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토요타와 전기차의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에 토요타 전용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는 등 북미 생산 네트워크 강화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선다는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합작공장을 제외한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엔솔은 하이니켈 NCMA 기반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을 공급하게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CATL의 신제품 발표 및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악화 등으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대응전략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배터리업계 맏형이자 글로벌 배터리 업계 2위 업체 LG엔솔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업계 전문가들은 LG엔솔이 주력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 먼저 전기차 침투율(보급률)을 들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글로벌 경기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B2B(기업간거래) 실적 호조와 전장 사업이 새로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덕분이다.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조9984억원, 영업이익은 74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올 초 시행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요인과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EV' 리콜에 따른 재료
[뉴시안= 김상미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났다.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실적이 매출 6425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16.2% 늘었다.글로벌 전력기기 발주 증가로 제품군별 매출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매출도 중동 및 아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모를 선포했다. '가전은 LG'라는 인식을 넘어 Non-HW(하드웨어),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LG전자는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LG전자는 가전 브랜드를 넘어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스마트 라이트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30년에는 '트리플 7'로 꼽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내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가전과 TV는 물론 공을 들이는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사업, 기업간거래(B2B) 등 전 사업부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휴대폰 사업을 버린 지 2년여 만의 성과다.LG전자는 올 2분기 매출은 19조9988억원, 영업이익은 89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2.7% 각각 늘었다.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컨센서스(9779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LG전자는 "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출 범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2년물·3년물· 5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 원 규모다.사측은 오는 2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책정받은
[뉴시안= 김은정 기자]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올 상반기 총 8조원 규모의 새 프로젝트를 따냈다.5일 LG전자에 따르면 VS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 고성능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LG전자는 ▲VS사업본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회사 ZKW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사업이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조선업계가 탄소중립을 비롯한 친환경 정책 기조에 발맞춰 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 전환에 속도를 내는 등 선박 수주 경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는 올해 글로벌 선박 수주전에서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 선박에 강세를 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조선 3사 모두 올해 수주액 100억 달러를 무난히 돌파하며 지난 2007년 연간 126달러 수주를 달성한 조선업 슈퍼사이클 이후 또 한 번 역대급 수주를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유라
[뉴시안= 정창규 기자]◆ SK증권 주간 추천종목ㅇ 한미반도체-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장비인 Vision placement와 EMI shield 장비 포함한 다양한 장비 라인업 보유- 2021년 TSMC와 삼성파운드리 Capex 증가에 따른 낙수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지속된 장비 수주로 수주잔고 증가하며 장비공급 리드 타임은 급증 중ㅇ 금강공업- 주력 사업인 폼 임대사업은 2020년 저점 이후 2021년부터 개선 기대- 저가수주 및 물량 감소의 악영향이 있었던 ‘20년과 달라 단가 높인 양질의 수주 영향으로 ‘21년 턴어라운드
[뉴시안= 정창규 기자]◆ 주간추천종목ㅇ SK하이닉스- DRAM의 타이트한 수급과 고객사의 재고조정 완료로 고정가 상승 가능성 제고. 현물가와의 스프레드 확대 지속- NAND 사업의 수익성 역시 안정권에 돌입. NAND 단수 증가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은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 최근 대형주 위주의 주가 조정에서 반도체 업종 내 비교적 많이 조정 받은 종목으로 지수 반등 시 상승폭 높을 것ㅇ 한미반도체- 전 세계 Foundry 쇼티지로 인해 후공정 영역 넘나들던 TSMC나 삼성전자는 전 공정에 CAPEX 대부분을 할당- 와이어본딩 등
[뉴시안=조현선 기자]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리한다. 주식회사 LG에너지솔루션(가칭)으로 새 둥지를 만든 이후 글로벌 톱5 화학회사로 자기매김하겠다는 포부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분할'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전문사업 분야에 집중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오는 10월30일 임시주주총회 승인 이후 12월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출범시킬 예정이다.LG화학 측은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뉴시안= 손진석 기자]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 손(Long Son) 섬에 투자되는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고압, 중압, 저압 등 전력 케이블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의 총 수주 규모는 4000만 달러(한화 475억원)으로 LS-VINA는 2019년부터 해당 프로젝트 총 규모의 약 30%인 143억원 가량의 케이블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들에 공급해왔다. 향후 약
[뉴시안=조현선 기자]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16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4% 줄었다. 반면 2020년 1분기에만 연간 수주 목표 중 40%를 달성하는 등 어려운 글로벌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현대건설은 24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5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19.4% 감소한 것이다.1분기 매출은 4조5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65억원으로 26.0% 늘었다.반면 국내·외 공사를 대거 따내면서 수주는 전년 대비 2
[뉴시안 맛있는주식=송범선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11일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코스닥이 5.37% 이상 크게 하락한 주식시장 속에서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도 덩달아 크게 하락했지만, 장기적인 성장세는 돋보인다는 분석이다.이 두 회사의 장기적 성장 원동력으로는 그동안 배터리 업계를 괴롭혔던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올해 3분기 2차 전지 핵심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 가격은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8.8%, 2
[뉴시안=이태훈 기자] 금호산업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87억원에 비해 49.2%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액 6,266억원, 당기순이익 151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매출액은 신규착공 현장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3.2% 올랐다. 신규 착공현장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49.2%, 단기순이익은 111.9% 상승했다.차입금은 작년 말 대비 152억원 줄어든 1925억원으로 재무구조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영업이익 등 반영으로 차입금 잔액이 1700
[뉴시안=송범선 기자] 현대중공업이 27일 유상증자 및 실적악화 쇼크에 28.75% 하락 마감했다. 이에 조선 관련주들이 줄줄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이 3.9% 상승하며 셀트리온 +15%를 비롯한 바이오주들의 큰 상승과 현대중공업의 하락이 극명히 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전날 26일 현대중공업은 운영자금(8690억원)과 기타자금(4185억원) 조달을 위해 총 1조28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과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순차입금을 모두 해소하고 약 5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게 돼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올 4분기 3621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