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오는 31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청에서 환경부·서울시·동작구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출시된 수소 청소차의 보급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간 시내·공항버스 전환협약, 민간기업의 통근버스 전환협약 등을 체결해 왔다. 이번 기념식은 버스 외에 다양한 상용차를 보급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지금까지 수소자동차는 수소 승용차, 수소 버스, 수소 화물 일반형 뿐이었다. 폐기물 수집·운반 등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되는 수소차는 이번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주요 핵심 연구시설에 대한 정부 공인 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기술연구소 산하 연구소 등 국내 연구실 총 5곳에 대한 신규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의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현대차∙기아의 연구실은 국내 총 7곳으로 늘었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이스라엘에 공급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3일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 콜모빌과 수소 생산업체 바잔,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된 4x2 엑시언트 트럭이다. 한 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콜모빌에 공급되는 트럭은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업무에 투입된다. 이에 중동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운행되는 최초의 수소전기트럭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6가 완전공개됐다.현대차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 실차를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인 1회 충전시 최대 524㎞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신차는 올 3분기부터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아이오닉 ㅅ6의 시작 가격은 5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세제혜택과 보조금을 감안하면 실구매가격은 400만원대 중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2021 미래 신기술 빅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 나의 영웅에게)’를 30일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주거지에서 주로 운행하는 청소트럭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하면 배출가스를 아예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 감소 효과도 높아 환경미화원과 주민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친환경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수소청소트럭을 개발했다.이 트럭의 개발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
[뉴시안= 남정완 기자]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 전기트럭 제조사인 리비안의 1주당 공모가가 78달러로 확정됐다고 외신들이 9일 전했다.기업공개물량은 1억3500만주이다. 이로써 공모가 기준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665억달러(약 78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미 포드 자동차의 시가총액 770억달러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리비안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기업공개 가격범위를 애초 주당 57~62달러에서 72~74달러로 높였다. 리비안은 10일 나스닥에 상장한다.‘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며
[뉴시안= 남정완 기자]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이어 요소수 대란까지 겹치며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 퇴출이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았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에 등록된 화물차는 총 361만5245대이다. 이 가운데 디젤 화물차는 335만1630대로 90% 이상을 차지했다.335여만대 디젤 화물차 중 이번 요소수 품귀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차량은 200여만대로 추정된다. 2016년 이전에 출시된 디젤 화물차는 SCR(선택적 촉매 감소기술)이 적용되지 않아 운행하는 데 요소수가 필요하지 않다. 화물차가 디젤 연료
[뉴시안= 남정완 기자]'Rivian‘(리비안). 독자들은 앞으로 이 회사명을 자주 들을 것 같다. 트럭계의 테슬라’, ‘아마존 자동차’ 등 수 많은 수식어를 갖고있는 기업이다. 테슬라가 승용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개발에 몰두해왔다면, 리비안은 미국인이 선호하는 픽업차량과 SUV에 집중해왔다.리비안은 요즘 미국 자본시장에서 최고 주목기업이다. 리비안은 11월 나스닥에 RIVN이란 종목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상장 신청서류를 제출했는 데 기업가치만 800억달러(약 9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100년 역사의
[뉴시안= 남정완 기자]전기차의 아이콘인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하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루시드와 리비안이 그 주인공이다.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이들 완성차 업체는 주행거리와 성능 면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루시드가 테슬라를 넘어서는 주행거리 성능을 확보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지난 16일 루시드 전기차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 모델에 837km 주행거리 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테슬라의 최장 주행거리 전기차 ‘모델S 롱 레인지’의 652km보다 1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에 '퀵커머스(Quick-Commerce)'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새벽배송·당일배송을 넘어 분(分) 단위로 이뤄지면서, 이제는 백화점까지 퀵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이달 말 부터 신선식품을 주문 후 30분 내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해 7월부터 식품관 투홈을 통해 백화점 내 F&B 매장 음식을 배달해주는 '바로투홈' 서비스를 벌이
[뉴시안= 유희준 기자]현대자동차는 2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된 상황에서 이룬 쾌거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 전기트럭으로,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0)'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마크 프라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전기자동차 배터리셀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SK이노는 20일(미국 현지시각) 포드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블루오벌에스케이는 포드의 파란색 타원형 엠블럼을 상징하는 블루오벌(Blue Oval)과 SK이노베이션의 SK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합작법인은 오는 2025년을 전후로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등을 생산한다. 연간 생산량은 약 6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와 LS일렉트릭이 수소연료전지 기반 발전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소재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LS일렉트릭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MOU는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과 사업화를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와 최근 연료전지 기반 발전사업을 확대하려는 LS일렉트릭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핵심 기술과 수소전기차 양산 경험을 보유한
[뉴시안= 손진석 기자]국토교통부가 수송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10t(톤)급 대형 수소화물차 도입을 위한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12월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3주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운영 중인 40여개의 수소충전소는 대부분 일반 승용차량의 충전을 목적으로 구축되어 충전용량이 작은 일반 수소충전소다.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화물차 휴게소‧물류터미널 등 주요 물류거점에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국내 경유기반 화물차를 수소화물차로 전환하기 위한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현지 전달식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인도했다고 8일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스위스시장 공급은 ‘수소전기 대형트럭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차량 판매방식이 아닌 운행한 만큼 사용료를 지불(Pay-Per-Use)하는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 서비스 형태로 이뤄진다.사용료에는 충전·수리·보험‧정기 정비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 비
[뉴시안=박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감소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하반기부터 점차 살아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요국의 5∼6월 자동차 판매와 생산은 감소폭이 줄어들며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자동차 판매 감소율은 상반기(29.2%)보다 나은 8%에서 12% 사이로 전망됐다.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8839만 대)보다 18∼21% 감소한 7000∼7200만 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지역
[뉴시안=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배터리 협력을 강화하고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전기차 1위를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2030년부터 전 세계 각지에서 내연기관차가 점진적으로 퇴출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블루오션이 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각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 경쟁은 향후 각 기업의 명운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이러한 전기차 시장에서 올해 LG화학, 삼성SDI 등 2차 전지 선도 업체와 현대차의 시가총액 순위가 뒤바뀌는 결과로 가져왔고 이는 전기차 시대
[뉴시안=박재형 기자] KT가 국내 전기차 제조사 에디슨모터스와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특수목적 차량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해 KT는 통합관제 원격제어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영역을 전담하고,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차체 등 하드웨어를 담당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트럭, 청소차 등 다양한 특수목적 차량까지 기술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이번 MOU는 정부
[뉴시안=박현 기자]현대차그룹이 세계 수소상용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상용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마틴 자일링어(60)를 영입했다.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기아차)는 30일 “독일 다임러트럭의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 출신 마틴 자일링어를 연구개발본부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다음달 1일 현대차그룹에 합류하는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현대·기아차의 상용차 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 개발에 중점을 가하는 등 상용 연구개발(R&D)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자율주행트럭
[뉴시안=정창규 기자] 현대자동차 최초의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의 전달식이 열렸다.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시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래 환경부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주인공인 박내옥(68)씨에게 포터II 일렉트릭을 전달했다.현대자동차는 포터II 일렉트릭의 주 고객이 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가락시장에서 10년 이상 청과 운송을 하고 있는 박내옥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하고 10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카드를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