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맞은 자동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전기차가 대거 공개됐고, 인공지능(AI)과의 결합 등으로 자동차 기술이 재정의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자동차 관련 자율주행, 전기차, 퍼스널모빌리티 등 관련 기업 250개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회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특히 생성형 AI(인공지능)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자동차 대시보드
[뉴시안= 김상미 기자] SK온이 충남 서산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손잡고 해외 배터리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온은 국내 배터리 전초 기지인 서산 공장에 대규모 증설을 결정한데 이어 포드와 캐나다에 양극재 공장 건립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서산 1조5000억원, 캐나다에 1조2000억원 등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한다.18일 SK온과 뉴시스에 따르면, SK온은 포드와 함께 양극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손잡고 캐나다에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공장을 세운다. SK온을 비롯한 3사는 캐나다 베캉쿠아시 산업단지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1분기 국내 배터리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위에 그쳤다.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3사의 1분기 합산 점유율은 24.7%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줄어든 수치다.1위는 중국 CATL로 점유율 35.0%를 기록했다. CATL은 테슬라의 모델3/Y를 포함해 상하이자동차 뮬란, 광저우자동차 아이온 Y 등 승용차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3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현대차의 코나·투싼·아이오닉 5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에서 8개의 차종이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이다.명단에 오른 차종은 △코나(소형 SUV) △투싼(준중형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페(중형 SUV) △싼타크루즈(준중형 픽업트럭) △아이오닉 5(전기 SUV) △엘란트라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끼쳤다. 90년 만에 미 안방에서 GM을 꺾고 토요타가 판매 1위 왕좌에 올랐다. 해외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도요타는 어떻게 승자가 됐을까?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233만2000대를 판매해 GM(221만8000대)을 11만4000대 차이로 앞질러 1위가 됐다. 도요타는 전년 대비 판매가 10.4% 상승했고, GM은 12.9% 하락했다.토요타와
[뉴시안= 남정완 기자]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던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뉴시스가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 CNBC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비안의 주가는 전일보다 8.16% 하락한 118.11달러(약 14만원)에 장을 마쳤다. 상장뒤 최고치였던 지난 16일의 179.47달러에 비하면 34.19% 하락한 수치이다.앞서 지난 19일(현지 시각) 리비안과 포드는 전기차 공동개발 계획 무산을 공식화했다.포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리비안과 광범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양사는 공동 차량
[뉴시안= 남정완 기자]전기차 업체의 진격이 무섭다. 천슬라를 찍은 테슬라 얘기가 아니다. 테슬라 대항마로 거론되는 리비안과 루시드 등 신생 전기차 업체 주가가 자고 나면 오르고 있다.16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가는 전일보다 15.16% 오른 주당 172.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리비안 시가총액은 1467억달러(약 173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10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는 폭스바겐 시총(1373억 달러)을 앞지른 것이다. 리비안은 테슬라, 도요타에 이어 단숨에 글로벌 자동차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재까지 전기차 150대를 출고한 게 전부인 신생 업체가 매년 수백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온 전통 강자를 제쳤다. 리비안과 포드·GM 이야기다.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뉴욕 증시 데뷔 이틀째인 11일(현지 시각) 주가가 20% 넘게 급등하며 122.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29.14% 상승한데 이어 지난 이틀간 57.6% 올랐다.주가 폭등으로 리비안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약 118조원)를 넘어서며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780억달러)를 가뿐히 넘었다.2009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업체 리
[뉴시안= 남정완 기자]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 전기트럭 제조사인 리비안의 1주당 공모가가 78달러로 확정됐다고 외신들이 9일 전했다.기업공개물량은 1억3500만주이다. 이로써 공모가 기준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665억달러(약 78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미 포드 자동차의 시가총액 770억달러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리비안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기업공개 가격범위를 애초 주당 57~62달러에서 72~74달러로 높였다. 리비안은 10일 나스닥에 상장한다.‘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며
[뉴시안= 남정완 기자]'Rivian‘(리비안). 독자들은 앞으로 이 회사명을 자주 들을 것 같다. 트럭계의 테슬라’, ‘아마존 자동차’ 등 수 많은 수식어를 갖고있는 기업이다. 테슬라가 승용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개발에 몰두해왔다면, 리비안은 미국인이 선호하는 픽업차량과 SUV에 집중해왔다.리비안은 요즘 미국 자본시장에서 최고 주목기업이다. 리비안은 11월 나스닥에 RIVN이란 종목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상장 신청서류를 제출했는 데 기업가치만 800억달러(약 9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100년 역사의
[뉴시안= 남정완 기자]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 인수전에 SM그룹이 예상외로 전격 가세함에 따라 단숨에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30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인 이날 까지 SM그룹과 HAAH,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등 9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SM그룹은 자산규모 10조4500억 원으로 국내 재계순위 38위의 대기업으로 계열사 수는 58개나 된다. 자동차 부품회사인 남선알미늄을 계열사로 두고 있고, 2010년에도 쌍용차 인수 의지를 보인 적이 있다. 쌍용차
[뉴시안= 조현선 기자]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전기자동차 배터리셀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SK이노는 20일(미국 현지시각) 포드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블루오벌에스케이는 포드의 파란색 타원형 엠블럼을 상징하는 블루오벌(Blue Oval)과 SK이노베이션의 SK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합작법인은 오는 2025년을 전후로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등을 생산한다. 연간 생산량은 약 6
[뉴시안= 손진석 기자]쌍용자동차는 영국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다수의 자동차 전문지에서 잇달아 우수한 모델로 선정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최근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What Car(왓 카)가 주최하는 제 44회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What Car? Car of the Year 2021 Awards)에서 ‘최고의 픽업(Best Pick-up)’ 부문에 선정됐다.왓 카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뛰어난 적재능력으로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6월에서 8월까지 미국 내 공장 재가동 후 3개월간 한국브랜드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차 전성기였던 지난 2011년 8.9% 이후 9년만에 당시 시장점유율 수준까지 올라섰다.미국 내 자동차공장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도시 봉쇄조치로 인해 대부분 3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가동이 중단됐다. 특히 미국시장의 76.8%를 차지하는 SUV, 미니밴, 소형픽업트럭 등 경트럭 차종에서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이 공장 가동중단 전 5.6%(2019.12~
[뉴시안= 손진석 기자]볼보자동차가 4년 만에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S90을 국내 출시했다. 지프도 국내 팬들이 고대하던 중형 픽업트럭 올 뉴 글래디에이터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1일 공개한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5m 이상의 전장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신형 S90의 전장은 5090㎜로 이전 모델 대비 125㎜ 증가했다. 휠베이스가 120㎜ 늘어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새로운 공간경험을 위해 전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
[뉴시안=정창규 기자]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11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이들 업체가 지난달 판매한 차량은 70만7006대로 전년(72만562대) 대비 1.8% 감소했다. 업체 별로는 기아차와 한국GM을 제외한 나머지 3사(현대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의 판매 감소가 가장 두드러 졌다.2일 국내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1월 국내외시장에 39만2247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 감소한 수치다. 국내시장에서는 1.5% 감소한 6만3160대, 해외시
[뉴시안=정창규 기자] FCA 그룹에 소속된 브랜드들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신차들을 대거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FCA 그룹에 소속된 알파 로메오는 2020 줄리아와 스텔비오를, 닷지는 50주년 에디션 챌린저를, 그리고 피아트는 2020 피아트 500X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면서 각 브랜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지프는 2019 LA 오토쇼에서 레니게이드부터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그리고 글래디에이터까지 전 차종 모델을 전시하면서 더 풍성해진 라인업을 자랑했다.
[뉴시안=김지형 기자] 미 정부가 수입산 자동차 등 운송수단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 복수의 미 외신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미 상무부가 수입산 차량ㆍ자동차 부품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보도다.관련법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와 자동차관련 부품들이 자국 안보 및 산업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
[뉴시안=김지형 기자] 한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 트럼프 정부가 요구한 농ㆍ축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대신, 화물자동차(픽업트럭)에 대한 관세부과를 20년 추가 연장키로 합의했다.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오전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한미 FTA 개정 및 한국산 철강제품 관세 면제 협상과 관련 이 같은 결과를 브리핑했다.우리 정부는 농ㆍ축산물 추가 개방 요청 거절,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이익 보호,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고율의 관
[뉴시안=이민정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8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쌍용차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 신차발표회를 가졌다.쌍용차만의 쿼드프레임과 4Tronic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은 물론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중형 SUV 모델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활력과 반전을 통해 SUV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 판매목표는 월 2500대, 연간 3만대"라고 밝혔다.이번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