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축구 최악의 날이었다.한국축구가 인도네시아에 패해 10회 연속올림픽 출전 세계신기록을 멈춰야 했다.한국은 스트라이커 이영준의 퇴장으로 시종일관 끌려 다니다 연장접전 끝에 2대2 무승부까지 이끌었지만, 승부차기에서 2회 차 까지 도는 희귀한 대결에서 이강희가 실축을 하는 바람에 10대11로 패했다.신태용 감독은 짧은 시간에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단단하게 조련했다. 우왕좌왕하는 한국의 중앙 수비수를 좌우로 흔들거나, 드로잉을 공격으로 연결하고, 파울까지도 심리전을 가미하는 노련미를 보여줬다.한국은 1988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씨는 지난 2일, 새 감독후보로 국내 4명 외국인 7명 등 모두 11명이 후보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11명의 후보에는 파리올림픽 남자축구대표 황선홍 감독도 포함돼 있다.정 위원장은 먼저 외국인 감독 후보 7명을 화상면접을 한 후, 가능성이 있으면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국내후보 감독 4명은 파리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을 포함해 나머지 3명은 K리그 팀을 맡고 있는 현역감독으로 알려졌다. 만약 K리그 감독이 국가대표감독에 선임되면 축구협회 차원에서 감독을 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3~2024 UEFA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10일과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틀 동안 벌어진다.한국축구 팬들에게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아스날 전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느냐, 올 시즌 ‘트레블’을 노리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4강에 오를 수 있느냐는 것이 관심이다.PSG가 상대하는 FC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로 재정 타격을 많이 받아서 수준급 선수들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4월1일(한국시간) 오전에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 대 아스널과의 경기가 0대0으로 끝났다.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18골)이 골을 추가하지 못해 공동 5위에 올라있는 손흥민과 3골 차로 좁혀졌다.1일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는 엘링 홀란, 3월31일 경기에서 골을 넣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 그리고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이상 16골)에 이어 손흥민이 웨스트 햄의 자로드 보웬과 함께 15골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은 특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오는 4월1일 오전 4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2023~2024 리그 1 2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이강인은 지난 26일 태국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에서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탁구 논란' 등으로 생긴 마음의 짐을 덜어 마르세유 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이강인은 A 매치 휴식기 직전인 18일 열린 몽펠레에 전에서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이강인은 리그에서 2골2도움으로 4개의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유럽축구는 A매치 휴식 기간이 끝나고, 다시 팀 순위, 개인기록의 막바지 경쟁이 시작된다.프리미어리그에서는 한국축구 사상 최초로 2명의 선수가 득점왕 경쟁을 벌였으나, 토트넘의 손흥민만 남고 울버 햄튼의 황희찬은 부상으로 사실상 득점왕 경쟁에서 탈락했다.손흥민은 1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공동 5위를 달리고 있고, 한 때 5위권까지 올라갔던 황희찬은 10골로 공동 11위에 머물러있다.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엘린 홀란(18골, 맨체스터 시티)에 4골 뒤져있는데, 한 경기에 4골을 넣은 적도 있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4차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한국은 이날 태국 전 무실점 경기로, 2023 카타르아시안 컵 E조 첫 경기 바레인 전(3대1승) 이후, 지난 21일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1대1)까지 ‘7경기 연속실점 경기’를 끝내고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황선홍 감독은 태국의 초반 적극적인 공격에 대비 발 빠른 조규성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 축구가 아시아 팀을 상대로 7경기 연속 실점을 하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한국축구는 2023 카타르월드컵 E조 에선 첫 경기에서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실점(0대0) 경기를 치렀다.그 후 가나(2대2), 포르투갈(2대1)과의 H조 예선 경기, 브라질과 16강전(1대4패)까지 3경기 연속 실점을 했지만, 3경기 모두 아프리카, 유럽, 남미의 강호 팀들이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대표팀을 맡은 이후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실점행진이 이어가고 있다.2023 카타르아시안 컵 E조 조별 예선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역시 태국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태국과 1-1로 비겼다.태국의 FIFA 랭킹은 101위, 한국은 22위였고, 역대 전적도 한국이 45전30승7무8패로 압도했기 때문에 승점 3점을 챙겨야 했지만, 선제골을 지키기 못하고 비기는데 그쳤다.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조 1위에, 태국은 1승1무1패(승점 4)로 조3위가 되었다. 황선홍 감독은 4-2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대한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3,4차전(3월21일과 26일)을 정식감독으로 치르려다 사흘 만에 임시감독으로 선회했다.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정해성)는 지난 21일 1차 회의에서 3월초까지 국내 감독으로 정식감독을 선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축구팬들의 강력한 항의에 지난 24일 2차 회의에서 ‘임시감독’으로 한발 물러섰다.태국 전 두 경기를 치를 임시감독으로는 클럽 팀을 맡지 않은 축구계 야인(野人)중에서 지난 2월 초 베트남 박닌 FC(3부) 팀의 고문으로 취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카타르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간 갈등사태의 여파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됐다. 이로써 지난해 2월 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1년 만에 중도하차했다. 클린스만 후임으론 홍명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 감독, 최용수 감독 등 국내 감독들이 거론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진행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클린스만 감독 경질 관련 발표 전 취재진에게 클린스만 감독 경질 소식을 알렸다.축구협회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의 ‘아시안컵 참패’ 뒤에는 늘 내분이 있었다.이번 2023 카타르아시안컵도 그랬고, 28년 전인 1996 아랍에미레이트(UAE) 아시안컵 때도 마찬가지였다.2023 카타르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지난 6일(한국시간) 한국대표팀 내 내분 사실이 영국의 대중지 ‘더 선’지의 보도로 알려졌고, 대한축구협회가 이를 인정했다.저녁 식사를 일찍 끝낸 이강인 등 후배 선수들이 식당 옆 휴게실에 있는 탁구대에서 큰 소리를 내며 탁구를 치자 주장 손흥민이(내일 큰 경기가 있으니까 휴식을 취하라며)말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최송합니다”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 선수의 말에 모든 상황이 들어가 있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7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카타르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대2로 완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바레인과의 조별예선 1차전, 호주와 8강전에서 한 장씩 옐로카드를 받아 출전하지 못한 공백이 컸다. K리그 우승팀 ‘울산 HD’의 중앙수비수 김영권 정승현 콤비에게 기대를 했지만, 김민재의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5일 오후 8시30분에 있을 E조 3차전 한국대 말레이시아(같은 시간, 요르단 대 바레인) 전은 객관적인 전력이나 현재 두 팀의 상황을 보면, 한국이 최소한 2~3골 차 승리가 예상된다.한국과 말레이시아는 과거 말레이시아가 개최한 동남아시아 최대의 축구이벤트 ‘쿠알라룸프르 대회’에서 자주 만나서 46번 싸워 한국이 26승12무8패로 압도하고 있다.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대결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1989년)전으로 한국이 3대0으로 이겼다.말레이시아(FIFA 130위)는 조별 예선에서 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클린스만 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조별 예선 두 경기 만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아시안컵 직전 까지는 6연승을 올리면서 19골을 넣는 동안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단 두 경기 만에 3실점을 당하고 있다.김민재는 클린스만 호의 이 같은 상황을 미리 예측했는지, 지난 1월2일 있었던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시상식 때,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예상을) 너무 멀리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세계축구 정상급 리그인 분데스리그(김민재 이재성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스포츠계의 ‘가짜 뉴스’는 대부분 고의성이 없다. 가짜 뉴스로 이득(손해)을 보는 세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거의 모든 가짜뉴스는 스포츠 역사(또는 세계의 흐름)를 잘 챙기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이번 2023 카타르아시안 컵 바레인 전, 역대 전적이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 된다.최근 바레인 전에 앞서 ‘뉴시안’을 제외한 국내의 모든 매체들은 한국 대 바레인의 역대 전적을 16전 11승4무1패로 보도했다.한국은 바레인에 1978년 2월18일 첫 친선경기에서 4대1로 이긴 이후, 지난 2019 아랍에미레이트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오는 6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있을 위르겐 클린스만호의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을 당하는 선수가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한국축구 역사에 두 명의 걸출한 공격수가 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최대의 축구축제를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해 자신은 물론 한국 축구도 망친 경우가 있었다.2024 파리올림픽 축구국가대표 감독인 황선홍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직전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몸이 허공으로 붕 떴다가 떨어지며 큰 부상을 당했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29일 오전 4시30분 브라이튼과 1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토트넘은 지난 24일 에버턴(2대1 승), 16일 노팅엄(2대0 승), 11일 뉴캐슬(4대1 승) 전에서 모두 이기는 등 12월 들어 3승1무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12월8일 웨스트 햄 전에서 방심하다가 1대2로 역전패를 당한 것이 ‘옥의 티’다.토트넘은 두 줄 수비를 하는 웨스트 햄에게 점유율 75대25의 일방적인 경기를 벌였고, 슈팅수도 두 배(14대7)나 많았지만, 너무 공격에 치중하다 보니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지난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홈구장에서 벌어진 2023~2024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낭트 전에서 2-1로 이겼다.PSG는 리그 8연승을 올리며 11승3무1패(승점 36)로 2위 AS 모나코(승점 30)를 두 게임(6점)차로 앞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뛰었고,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인 7.8점을 받았다. 킬리안 음바페(6.9), 결승골을 넣은 랑달 콜로 무아니(7.6)보다 좋았다. 후스코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낭트와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이강인이 리아브르 AC와 14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을 했기 때문에 낭트와의 경기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강인도 공격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강인은 리그 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PSG는 낭트전으로 8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낭트는 5승3무6패(승점 18점)로 8위에 올라있다.낭트는 11월 메스(1대3패), 랭스(0대1패)에 잇따라 패하다가 르아브르와 0대0으로 비긴 후 니스를 1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