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오픈마켓인 팡몰, 단골마켓, 햅띵몰을 운영하는 티움커뮤니케이션에 과태료와 영업정지를 부과했다. 해당 업체가 소비자의 환불 요구에 대해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거짓 공지를 한 때문이다.공정위는 1일 티움커뮤니케이션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면 이 업체에 시정명령과 135일의 영업정지명령 및 1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10월부터 의류를 판매해온 티움커뮤니케이션은 상품 배송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105명의 환불 요구를 무시했다.관련법상 상품이 배송되지 않을 경우 통신판
[뉴시안= 유희준 기자]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올해 9월 이후로 미뤄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IPO 일정을 9월 말~10월 초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당초 오는 29일~30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4~5일에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었다. 예상 상장일은 8월 12일이었다.그러나 지난 16일 금감원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청하면서 IPO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135일 룰' 때문이다. 통상 IPO
[뉴시안=김도진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8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금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황제수용생활을 알렸다. 노 원대표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24일 기준으로 총 147회 변호인을 접견했다. 이 기간 박 전 대통령의 구금일수는 135일로, 변호인 접견 횟수가 구금일수 보다도 많다.박 전 대통령은 하루 1번 이상 변호인 접견을 하고 ‘생활지도 상담’을 이유로 서울구치소장과 12번이나 특혜성 면담을 하는 등 황제 수용 생활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노 원내대표는 “변호인 접견은 헌법이 보장하는 피고인의 권리이지만 일반 수용자들은 변호사 비용 등 때문에 1일 1회 접견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국정농단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