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정창규 기자]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강남4구 22개동(洞)과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4개동, 영등포구 1개동 등 서울 27개동을 지정했다.6일 국토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국토부는 주정심 회의 결과와 관련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은 집값 불안우려 지역을 선별해 동 단위로 핀셋 지정함으로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심의·의결 안에 따르면 강남4구 45개동 중 22개동, 마포구 1개동, 용산구 2개동,
[뉴시안=정윤기 기자] 내년 상반기 주택시장에서 소비자들은 관망세가 유력해 집값 보합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올해 정부가 발표한 8.2대책 등 각종 부동산 정책에 당분간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5일 부동산114가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721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28%가 내년 상반기 집값은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고 답했다.올해 하반기 전망 조사에서 보합 응답이 37.70%의 비중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19.58%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전세가격 전망도 ‘보합(53.81%)’에 대한 응답 비중이 직전 조사(35.60%)에 비해 18.21%포인트 늘어났다.올해 하반기 전망과
[뉴시안=정윤기 기자]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청약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8.2대책 후속조치 일환으로 청약요건이 강화되는 것이다. 또한 납입횟수는 24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이 돼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규칙(국토교통부령)이 20일 개정·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수도권에서는 청약통장가입 후 1년(수도권 외 6개월)이 경과하고 납입횟수 12회(수도권 외 6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청약 제1순위 자격이 있었다.그러나 앞으로 수도권·지방에 관계없이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납입횟수가 24회 이상 혹은 납입금이 청약예
[뉴시안=정윤기 기자]정부가 성남시 분당구, 대구시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했다.국토교통부는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과열 현상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으나,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에서 국지적인 가격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들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정 효력은 6일부터 발생한다.8.2 대책 직전 급등세를 보였던 서울 등이 대책 이후 빠르게 안정세로 전환되며, 전국 주택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대책 직전 0.33%(주간 아파트가격 기준) 급등세에서 소폭 하락세로 전환(주간 -0.03~-0.04%)됐다.인천시, 안양시 등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광역시, 고양시는 대책 이전 상승률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