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자회사인 수입 와인사 엠제이에이와인(MJA와인)을 합병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MJA와인을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롯데칠성 1대 MJA와인 0으로, 합병 기일은 11월 1일이다.MJA와인은 롯데칠성 주류사업부문이 두산 주류BG시절인 2008년에 설립됐다. 당시에는 주류 제조사가 수입주류를 직접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해 자회사를 통해 와인사업을 전개했다.이후 2011년 주세법 개정으로 주류 제조사의 수입주류 판매가 허용되면서, MJA와인이 모회사인 롯데칠성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칠성음료가 백화점에 와인을 판매하는 MJA와인을 부당 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MJA와인은 2009년 롯데칠성에 영입된 후, 두 차례 자본잠식에 빠질 정도로 경영상 위기를 겪었지만, 롯데칠성의 지원으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롯데칠성이 MJA와인을 부당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억8500만원을 부과했다. 롯데칠성은 검찰 고발까지 결정했다.롯데칠성은 2009년 두산으로부터 MJA와인을 인수했다. 그러나 MJA와인은 백화점 소매업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