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 정무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 등 114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안’은 취약차주의 연체이자 부담을 낮춰 채무자의 채무 상환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① 원금 5000만원 이하의 개인금융채권의 연체가 발생해 기한의 이익이 상실된 경우 채권금융회사가 대출잔액 전부가 아닌 연체한 부분에 대해서만 연체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② 이와 같은 연체이자 제한 규정을 이 법 시행 이후 새로
(뉴시안,newsian=정주영 기자) 스웨덴의 가구 공룡 이케아 한국의 소파와 수납장 평균 가격이 미국·독일·일본보다 15∼2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이케아의 한국·미국·독일·일본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소파와 수납장 126개 가격을 분석한 결과, 국내 평균가격은 52만2717원으로 이들 3개국보다 14.8∼19.5% 높았다.미국의 평균가격은 45만5천344원으로 한국 다음이었고, 독일이 45만3천737원, 일본이 43만7천57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일본이 가장 저렴한 이유는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 정책 때문으로 보인다.조사에 따르면 무려 79.4%인 100개 제품의 한국 가격이 미국·독일·일본보다 모두 비쌌다.컨슈머리서
인천국제공항(사장 이채욱, 이하 공항공사) 내 면세점 매장을 한국관광공사의 국산품 매장에 불리하게 배치하는가 하면 재벌과 해외 명품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의혹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이런 문제로 국책사업인 면세사업의 차질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면세사업의 공공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와 상관없이 삼성과 롯데 등 거대 재벌들이 운영하는 면세점과 명품업체들만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면세사업의 공공성이 더더욱 문제가 된다는 업계의 지적이다.롯데와 삼성가의 두 재벌가 딸들이 면세시장에서 한판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면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재작년 롯데의 신영자 사장이 인천공항 AK면세점을 인수해 면세업계 선두자리를 굳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