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준환 기자] 네이버의 기술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지난 1일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 김상배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상배 교수는 누적 논문 인용 건수가 6000여 건이 넘는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로 기술 컨설팅과 엔지니어 육성, 인재 발굴 등에 힘쓸 계획이다.김상배 교수는 MIT 생체 모방 로봇 연구소(Biomimetic Robotics Lab)를 이끌고 있는 4족 보행 로봇 전문가이다. '치타'(Cheetah) 로봇과 미 타임지가 지난 20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가 당초 알려진 800ℓ 규모가 아닌 16만ℓ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여수 해양경찰서는 '우이산호 충돌 해상 오염사고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원유, 나프타, 유성혼합물 등 약 16만4000ℓ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해경은 원유부두 시설인 원유 이송관 등 3개 이송관이 우이산호와 충돌하면서 파손돼 원유가 유출됐고 피해범위만 10㎞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김상배 여수해경 서장은 "더 정확한 유출량은 강도높은 수사와 감정회사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하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최단 시일 내 방제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해경은 또 사고 원인이 도선사의 속도위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