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건의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전사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화장품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했다. 주로 '더후 비첩
[뉴시안= 박은정 기자]"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힙한 아웃백'으로 재탄생합니다. 가족과 즐기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캐쥬얼 다이닝 콘셉트로 다가갑니다."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25일 서울 아웃백 광화문D타워점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러브 페어링(LOVE PAIRING - 우리가 사랑한 다이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정필중 아웃백 직영사업본부장(전무)는 "아웃백 스테이크가 한국에 론칭된 지 올해로 27년째"라며 "그동안 아웃백은 어렸을 적 부모님과 손잡고 오던 외식공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리온 '꼬북칩'이 미국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오리온에 따르면 최근 꼬북칩이 K팝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으로부터 꾸준히 수요가 늘면서 올해부터 구글과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 납품되고 있다.'10대들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파이브 빌로우'에는 지난 3월부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가 시작됐다.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이에 꼬북칩은 K-푸드 최초로 파이브 빌로우에 입점해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면서 올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해외 기업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손을 내밀었다. 현재 알리바바가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에이블리 지분 투자가 성사될 경우 패션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기금·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기업형 벤처캐피탈 등과 2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1000억원 규모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대기업이 국내외 정부로부터 받은 제재금액(과징금)이 2년 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CEO스코어는 24일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곳을 대상으로 2021~2023년 제재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국내외 정부로부터 받은 제재금은 총 2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4665억원과 비교하면 51.8% 감소한 수치다. 2021년 9302억원과 비교하면 75.8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동의 가자전쟁 발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하락했다.24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5월 BSI 전망치는 94.9를 기록하며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는 전월(98.6)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한경협은 “BSI 전망치는 올해 2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달(98.6) 기준선 100에 근접했으나, 최근 중동사태 악화에 따른 경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한국의 보석류 수출액이 4억3000만 달러를 기록, 200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7%에 불과했다. ‘K주얼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았다.23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국내 주얼리 수출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세계 명품소비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주얼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세계 주얼리 시장 규모는 올해 3960억 달러로 예측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4.5% 성장하고 있다.세계
[뉴시안= 이태영 기자]작년 국내 대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율이 0.3%에 그치면서 그간 이어져 온 재고 증가세가 사실상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공시자료를 통해 전년도와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274개사의 재고자산 변동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작년 말 재고자산은 총 179조5968억원으로 전년(179조459억원) 대비 0.3% 증가했다.이들 기업의 재고 규모는 지난 2021년 135조3015억원에서 2022년 크게 상승했지만, 지난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증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모바일 기기 보급에 따라 놀이 방식이 변화하고 시간 대비 성능(Time Performance)을 중시하는 경향과 함께 재미를 대하는 사회 인식이 바뀌면서 ‘도파밍 트렌드’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자극적이거나 익살스러운 콘텐츠에 호응하는 도파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기업들이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23일 내놓은 ‘재미와 경험을 좇는 소비자들, 지금은 도파밍(Dofarming) 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도파민에 대한 사회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인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의 '원픽' 제품으로도 유명한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까지 소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22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19일 뉴욕 타임즈가 까르보불닭볶음면에 대해 보도됐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크림 분말 스프와 불닭볶음면의 액상 소스를 함께 넣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매운 맛 때문에 일명 맵찔이(매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류산업의 발전과 본격적인 수출산업화를 위해서는 주류세 정비, 품질 인증제 도입 등 국내 주류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한국만의 시그니처 주류 브랜드 개발을 통해 한국산 주류의 해외인지도 향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특히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알콜‧저알콜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주류 시장 진입을 위한 해외 M&A 및 기업 간 전략적 제휴 등도 폭넓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한국무역협회가 20일 내놓은 ‘우리나라 주류 수출입 현황과 수출 증진 방안’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림이 2021년 라면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밀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매운맛'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한 것에 이어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매운 사천의 맛을 담은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내놓았다.하림은 18일 서울 강남에서 '더미식 사천자장면' 신제품 론칭회를 열었다.사천요리는 중국의 4대 요리 중 하나로,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고 매운 맛이 특징이다. 최근 마라열풍이 불면서 중국 특유의 매운맛에 MZ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인 2019년 대비 34%, (2022년 대비 8%) 증가했고, 이용 회원수도 25%(2022년 대비 6%)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 신규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고,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않은 회원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신규 방문객이 늘어 전통시장의 매력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음을 나타냈다.KB국민카드가 18일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의 매출액 증감, 소비 연령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지난 17일부터 개시하며 김포공항 국제선 전 면세구역 통합운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1년 10월 김포공항 화장품·향수·기타(DF1) 최대 10년 사업권을 얻은 가운데 올해 3월 주류·담배·기타(DF2) 사업권까지 수성하며 김포공항 출국장 내 유일한 면세사업자로 발돋움했다.롯데면세점은 지난 17일부터 운영된 주류·담배 임시매장을 조성해 김포공항 면세구역 통합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매장에는 조니워커와 발렌타인·로얄살루트 등 세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에 대한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챙긴 것에 이은 행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1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그러나 5년 째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수익 개선이 큰 숙제로 자리잡게 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가맹점 포함 전체 매출 1조292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3년 연속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최대 매출이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1조1180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과 배달 수수료 등 지속적인 제반 비용의 상승 속에서도 고객 중심 활동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은 무려 200% 넘게 늘었다. 지난 10년 새 대만 100대 기업이 ‘비상(飛翔)’을 하는 동안, 국내 시총 100대 기업은 ‘게걸음’ 성장에 그친 셈이다.그 결과 작년 말 기준 한국 100대 기업은 대만 100대 기업보다 영업이익에서 14조원 가량, 시총에서는 무려 84조원이나 뒤진 것
[뉴시안= 박은정 기자]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기업공개(IPO) 절차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106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도 2821억원 대비 45% 껑충 뛰었다. 더본코리아는 해마다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2020년 1507억원에서 △2021년 1941억원 △2022년 282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가 홈쇼핑 상품 소싱의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GS샵은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 TV 홈쇼핑에서 '달심 클렌즈 주스 세트'를 방송한다. 이 제품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120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GS샵 임형모 MD는 달심 클렌즈 주스가 SNS에서 다이어트 보조 상품으로 유명한 것을 확인해 광주에 위치한 본사를 찾아 론칭까지 성사시켰다.방송에서 소개하는 상품은 △ABC 주스 △CCA 주스 △오리지널 클렌즈 주스 △오일만 주스 등으로 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부품 신시장 개척 확대를 통해 올해 자동차산업 분야(완성차 + 자동차부품)의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강경성 1차관은 16일 배터리‧모터 케이스 등 미래차부품을 생산해 테슬라에 수출하는 코넥의 서산공장을 방문해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배터리‧모터 케이스는 높은 신뢰도의 기계적 특성을 필요로 하는 전기차 핵심부품 중 하나다.내연차 부품을 제조했던 코넥은 지난 2018년 경영환경이 악화됐으나 산업부의 사업재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