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마사회가 경마비위 신고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 한도를 상향하고, 신고 장려금 제도를 신설한다. 동시에 익명 신고제도 도입 등 다각적 제도개선을 통해 경마비위 원천 차단에 나선다.경마 비위는 경마의 공정성을 해하는 행위로 한국마사회법에 위반되는 명백한 불법행위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비위 감찰 조직인 ‘공정경마관리단’을 ‘공정관리처’로 승격시키고 그 기능을 세분화하는 등 경마비위 근절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그런데도 최근 비위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며 경마팬과 관계자들의 자발적 신고가 없이는 경마비위를 발본색원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마사회는 나날이 은밀하고 조직화되어가는 불법사설경마의 폐해를 알리고, 건전한 경마 문화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합법경마 참여 온라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유일의 경마시행기관인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을 위해 구매상한선 제한, 건전교실운영, 중독예방 상담센터 등 이용자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실제로 도박중독은 합법 사행산업보다는 불법 사행산업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2018년 사행산업 관련 통계에 따르면 도박중독 상담 및 치유를 위해 한국
‘도박’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던 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스폰서 경마’의 실체가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달 9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는 사설 경마꾼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경마 정보를 제공한 혐의(한국 마사회법 위반)로 기수와 스폰서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마사회 소속 조교사와 현직 경찰관 등 10명에 대해서도 불구속기소하고, 1명에 대해 기소 중지했다.구속 기소된 기수 A(40) 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 사설 경마꾼들에게 경마 정보를 전달하고 2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 기소된 마필관리사와 전 한국마사회 직원 역시 각각 1540만 원, 504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또, 스폰서 B(41) 씨 등은 수천만 원을 건네고 경마 정보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