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공공분야 재난 문자 메시지 서비스 제공 사업자 입찰 과정에서 낙찰 업체를 미리 정해놓은 뒤 담합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조달청이 진행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제공사업자 선정 입찰 과정에서 낙찰 예정 업체와 들러리 업체 등을 합의한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미디어로그, 스탠다드네트웍스 4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12억5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사별 과징금은 LG유플러스 6억300만원, SK브로드밴드 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