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중증‧응급 최종 치료가 완결되도록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또한 의료역량의 핵심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국립대병원의 적극적‧탄력적 인력 확충을 어렵게 하는 총인건비, 정원 관리 등 공공기관 규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우선 국립대병원에 대해서는 중환자실, 응급실 병상‧인력 확보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
[뉴시안= 이태영 기자] “렉라자 1차 치료 확대 허가 소식에 이어 R&D와 사회공헌의 새로운 혁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쁩니다. 유한양행은 고(故)유일한 박사님의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숙고 끝에 렉라자 1차 치료제 조기공급프로그램 (EAP)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병만으로도 힘든 폐암 환자 분들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까지 떠안는 것을 막고자 사회 환원이란 중요한 이념을 바로 실천하고자 합니다”.유한양행이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를 사회환원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무상 공급에 나서 화제다.조욱제 대표이사는 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글이 한국의 새 인공지능(AI) 파트너를 자처하고 나섰다.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AI 인재 양성 등의 협력을 늘리고, 스타트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의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 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국내 시장을 AI 생태계 확장의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은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인공지능위크 2023' 행사 공동주최 를 계기로 AI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 석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 관은 "글로벌 인공지능
[뉴시안= 정기영 기자]이제 생활 필수 가전이 된 정수기. 최근 크고 작은 수질오염 사례와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위생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도 까다로워졌다. 다양한 제품 가운데 소비자가 정수기의 성능과 품질을 확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제품에 부착된 인증 마크를 살펴보는 것이다. 국내 정수기는 필수 인증인 KC 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공인기관의 검증을 통해 인증 마크를 부여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코웨이 정수기가 잇따라 국내 인증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 인증을 통해
[뉴시안=조현선 기자]정부가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바이오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확대한다. 또 유망 신기술·신산업을 선도할 ICT 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지원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786억 원을 투입하고, 2023년까지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인재 6493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지원액은 4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 늘었다.과기부는 이날 발표한 ‘2020년도 바
[뉴시안=이성훈 기자] JW중외제약이 파머징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한 베트남 ‘유비팜JSC(Euvipharm Joint Stock Company, 이하 유비팜)’가 공식 출범했다.JW중외제약은 베트남 롱안성에서 유비팜 출범식 ‘New Challenge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하 JW그룹 회장,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를 비롯해 양길춘 유비팜 법인장 등 현지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JW중외제약은 지난 9월 베트남 유비팜에 대한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후
[뉴시안=이준환 기자] "소재부품 및 관련 기술의 자립 역량을 확보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멀리 보고 꿰뚫어 생각하라'라는 말을 인용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가 가야할 방향,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장관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기술패권 전쟁이 진행 중이며, 일본의 수출 규제는 우리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며 "
[뉴시안=조현선 기자] KT와 한국재난정보학회가 재난 안전 정보 노하우 공유와 재난 안전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8일 KT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WEST)에서 한국 재난정보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재난정보학회는 2005년 행정안전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전국 주요 대학의 재난 안전 분야 전문 교수진과 연구원 등 1,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학술 단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지진, 화재, 보행자 교통사고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활용될 수 있는 LTE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국토교통부는 한국과 미국의 도시방재 분야 석학과 정부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국과 미국도시의 기후변화와 홍수재해 대응을 중심으로 도시 복원력 강화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미 양국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최근 방재분야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도시 복원력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와 글로벌 네트워크 및 국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도시 복원력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 재해발생을 전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 발생이후 본래의 상태로 빨리 복구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세미나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40분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부대행사(Side event)로 진행되며 국토부, 국토연구원, 미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 여야는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연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소속 연구기관 인력의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연구회는 23개의 국책연구원과 3개의 부속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경제인문사회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비정규직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경제인문사회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26곳의 현원은 5281명이며 이 가운데 45%에 달하는 2377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경제인문사회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비정규직 이직율이 무려 21.8%, 정규직 이직율이 4.6%인 점을 감안하면 약 5배가량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정
미래의 신성장 동력 거점이 될 테크노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2008년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추진해오던 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올 상반기 보상협의와 5월 부지조성공사 착공 등 본격 사업에 착수하여 2017년 5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노산업단지는 그동안 울산 지역의 열악한 R&D 환경개선과 기존 편중된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모델을 탈피하여 울산 주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지원과 중소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핵심 집적지로 개발되어 연구 및 생산기능이 창의적으로 융합된 신성장 동력의 거점이 되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조성은 지난해 6월 20일 산업단지계획승인, 12월 20일 보상계획열람공고 등 사업시행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