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정기영 기자]한국도로공사는 574돌 한글날을 앞두고 건설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쓰이는 외국어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순화한 ‘우리길 우리말’ 용어집을 편찬해 9일부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관련 행정용어 등에서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선정하고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순화가 필요한 용어를 발굴했다”며 “지난 5월부터 국립국어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감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길 우리말 용어집은 국민 의견수렴 용어, 건설 행정‧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