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종합부동산세 여파가 나흘이 지나도록 가시지 않고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종부세 납세자를 중심으로 부동산 온라인커뮤니티는 물론 세무사 등에 종부세와 관련한 주택 포트폴리오를 묻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심지어는 절세 팁으로 위장이혼까지 고민하는 글까지 등장했다.누리꾼 A씨는 온라인커뮤니티에 "종부세 문제로 서류상 이혼하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다면 법적인 문제는 없는가요"라고 물었다. B씨는 "종부세·양도세·증여세 등을 아낄 수 있다면 위장이혼 할 수 있나요" 등의 내용을 문의했다. 잇단 문의는 올해 종
[뉴시안=정윤기 기자] 국세청은 11일 2억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2만140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등이 수백억대 상습 고액체납 명단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세청은 국세 체납 이후 1년 넘게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의 명단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기준금액이 체납 3억원에서 2억원 이상으로 낮아지면서 공개인원이 작년보다 4748명 늘어났다.이번에 공개된 2만1403명 중 개인은 1만5027명, 법인은 6376곳 이었다. 총 체납액은 11조34697억원으로 전년(13조3018억원)보다 8321억원 감소했다.체납액 규모는 2억~5억원 구간의 인원이 1만6931명으로 전체의 79.2%, 체납액은 6조7
(뉴시안,newsian=김보민 기자)최근 거물급 중국계 투자가들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빼서 부동산에 투입하고 있다. 올 6월 23일 영국의 브렉시트가 결정되자 변화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최대 이익을 실현하려는 차이나머니의 힘이 세계 부동산 투자 지도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차이나머니는 특히 영국, 아세안, 동아시아, 한국 등으로 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대적 안정자산인 부동산이 중국인들의 관심이 받고 있는 것이다.브렉시트 이후의 부동산 광풍에 가장 영향을 받았던 것은 중국 증시다. 별다른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 증시가 침체하고 있다. 중국 증권가에서는 부동산 투기 열풍으로 유동자금이 빠져나와 대거 부동산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는 평가다.상하이종합지수는 두 달 만에 떨어져 지난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