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기업 등이 우수한 자체 훈련 기반 시설을 활용해 저탄소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지원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방근로자의 직무전환 훈련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신규선정 기관, 주요 훈련내용은 △HD현대건설기계,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충북 음성) △HMM오션서비스, 자율운항선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AI 기술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AI가 주도하는 사회 변화가 미래 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도시는 시대적으로 기술의 등장에 따라 새로운 이론과 대안을 마련해 왔고, AI가 기술 영역을 넘어 인간의 직업과 생산성 변화를 주도하면서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자체, 시민, 기업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AI 시대를 대비해 어떤 전략과 정책적 대응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연구원이 ‘국토 4월호’에 수록한 ‘
[뉴시안= 이태영 기자]작년 대비 올해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체감도는 86.7%로, 높아진 전기 요금에 부담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요금 절약을 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26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난방비, 전기 요금 인상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요금, 난방비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날로 높아지면서 공공요금 절약 방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진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뉴시안= 이태영 기자]11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확정된 가운데, 미 산업계가 대선 정국을 틈타 보호주의 조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대미 수출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대미 수출기업들은 미국 내 경쟁 기업들의 움직임과 선거와 관련한 행보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한국무역협회가 26일 내놓은 ‘미국의 대선 정국 보호주의 조치 증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 대선을 1년여 앞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 말 현재까지 미국의 전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조성하던 복합타운을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야심차게 중국 사업을 추진했지만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약 8년간 공사가 중단됐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해 12월 황고구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복합타운 매각을 위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선양 롯데타운은 롯데가 지난 2008년 선양에 잠실 롯데월드타워처럼 백화점과 테마파크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를 세우고자 기획됐다. 롯데가 계획했던 규모는 연
[뉴시안= 이태영 기자]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 사태는 금융사의 부적절한 판매 관행, 투자자의 역량 부족 등 복합적 원인의 결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KDI경제정보센터가 26일 내놓은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한 경제전문가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 대규모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적 중심의 경쟁적 판매 관행’(89.5%), ‘금융소비자 역량 부족’(78.3%), ‘금융사의 불완전 판매’(74.4%),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부족’(69.5%)에 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AI 기술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AI가 주도하는 사회 변화가 미래 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도시는 시대적으로 기술의 등장에 따라 새로운 이론과 대안을 마련해 왔고, AI가 기술 영역을 넘어 인간의 직업과 생산성 변화를 주도하면서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자체, 시민, 기업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AI 시대를 대비해 어떤 전략과 정책적 대응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연구원이 ‘국토 4월호’에 수록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조선업에 이어 자동차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상생협약이 체결됐다.이번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기아, 중소협력사2차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5일 기아360(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이사 등 중소협력사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전환, 탄소 중립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요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업체 직원들은 밤잠을 설치고 있다. 지난 2022년 폴란드와 대규모 방산 수출계약을 따냈을 때만 해도 “대한민국이 글로벌 빅4 방산 대국으로 우뚝 서는데 미력이나마 보태고 있다”는 자부심이 컸다. 그런데 최근 그 자부심이 점차 초조함과 불안감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폴란드 내 정치 지형이 급변하는 동시에 역내 방위산업에 대한 EU 스탠스가 한국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수십조원 규모의 수출계약에 이상신호가 잇달아 감지되고 있어서다.속사정은 이렇다. 한국 방산업계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KB금융그룹은 올 1분기 1조49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5087억원) 대비 30.5% 감소한 수준이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연계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 수준으로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
[뉴시안= 이태영 기자]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의료체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며 시기상으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밝혔다.노연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초고령 사회와 더불어 지역필수의료 위기는 더 가시화되고 최근 의료현장의 혼란을 계기로 의료 전반 체계를 비롯한 우리나라 의료 체계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를 보고하고 의료개혁 방향 및 논의 의제, 의료개혁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기획재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기존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그룹 신약 개발 및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의 주주친화정책이 화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경영활동 및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및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먼저 서면 통지의 문제점인 환경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주주 편의성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수출과 민간소비, 건설까지 모두 호조를 보이며 1% 이상 성장했다.25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당시의 성장률(0.6%)을 약간 웃돌 것이란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 높은 수치다.부문별로 특히 건설투자가 건물·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2.7% 뛰었다. 2019년 4분기(4.1%) 이후 최고치다.수출도 휴대전화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성장했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양시 대표단이 웨이팡시의 초청에 따른 4박5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대표단은 지난 19일 ‘세계 연의 수도’라고 불리는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류지앤쥔(刘建軍) 웨이팡 시장과 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유서가 깊은 국제연대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두 도시가 지속 가능한 교류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한다”며 “안양춤축제도 세계적인 흐름인 한류의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견기업 10곳 중 6곳은 지방투자기업에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확대할 경우 신규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개한 '중견기업 지방투자 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83.6%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세·지방세 등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현행 제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특히 절반 이상의 중견기업들은 지방투자기업에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확대할 경우 신규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상속세 감면 혜택까지 추가된다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최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농수산물인 배추와 양배추, 당근, 포도, 마른김에 신규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또한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통해 담합·세금 탈루 등에 엄정 대응하고,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중가격보다 30~40원 낮게 유지되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하고 이같은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방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대기업이 국내외 정부로부터 받은 제재금액(과징금)이 2년 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CEO스코어는 24일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곳을 대상으로 2021~2023년 제재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국내외 정부로부터 받은 제재금은 총 2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4665억원과 비교하면 51.8% 감소한 수치다. 2021년 9302억원과 비교하면 75.8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올해 초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이어 프랑스 AI 기업을 인수하는 등 AI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챗GPT가 쏘아올린 AI 대전의 후발주자로 꼽히는 애플의 상위권 추격에도 속도가 나는 분위기다.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WWDC 2024를 통해 AI 처리에 특화된 새 운영체제 iOS 18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22일(현지시각) 프랑스 매체 챌린지스는 최근 애플이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데이터칼랩(Datakalab)'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사태 진행 상황과 시장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밀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어 중동 사태의 파장을 점검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비상설 회의체다.이날 회의에는 중동전문가인 박현도 서강대 교수,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성일광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