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태수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더해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는 시·군에 인구 1인당 1만 원에 상당하는 규모의 재정지원을 한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최근 재난기본소득 추가 시행 시·군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검토한 결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이재명 지사는 앞서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난기본소득 추가 시행 시·군에 재정지원 검토중...의견 구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도가 보유한 약 4천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예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 금융기관 확대 등 2013년도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을 확정하였다고 16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번 규제개선방안은 기업 부담 완화, 소비자 편익 제고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와 핵심 서비스 산업인 방송·의료 분야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기업환경 개선공정위는 기업환경 개선 차원으로 화장품 병행수입업자의 품질검사 요건을 완화했다.현재는 화장품 병행수입업자가 화장품을 수입할 때마다 제조번호별로 품질검사를 실시해야만 했다.하지만 공정위는 품질검사를 이미 실시한 제조번호의 화장품을 수입할 경우 품질검사를 면제토록 개선안을 마련했다.이로써 중소 병행수입업체의 화장품 병행수입 활성화 및 경쟁촉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화장품 가격인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
국내 주요 공기업들이 정부의 시책인 ‘비정규직 감소’와는 정반대 길을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눈을 피해 ‘간접고용’ 비중을 늘리고 있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특히,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조차도 인력 민간위탁 등의 간접고용 비율이 전체 직원의 80%를 넘는 사실도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2년 1분기 사이 국토해양부 산하 32개 공기업에서 정규직이 6.4% 증가한 데 비해 하청이나 인력파견 등 소속 외 직원은 15%나 늘어나 그 수가 2500명에 이른다.이에 공기업들은 ‘직접고용 비정규직’을 줄이고,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늘렸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한국농어촌공사, 저임금 간접고용 늘려 정규직에 금붙이 선물이렇게 ‘간접고용’을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