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롸버트치킨'. 이름부터 생소한 롸버트치킨은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흔히 치킨집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있기 마련이지만 롸버트치킨 매장에는 테이블이 단 하나도 없다. 무인주문기와 눈 앞에 펼쳐진 큰 기계들뿐이다. 바로 롸버트치킨의 자랑 '치킨 로봇'이다.지난해 12월 오픈한 롸버트치킨은 이름 그대로 로봇이 치킨을 만들어준다. 입구에 설치된 무인주문기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직원이 손질된 닭을 통에 넣어 반죽 로봇이 반죽을 시작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