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오프라인 영업점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3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은행 서비스 이용 및 인터넷 전문은행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해 들어본 적 있거나 어떤 개념인지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많아지고(71.1%(2021) → 79.1%(2023)),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범으로 금융 서비스에
[뉴시안= 김상미 기자] 'KB국민은행'이 취준생(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 가장 가고싶은 금융회사로 꼽혔다. 또 취준생 10명 중 8명이 금융권 회사에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설문 조사결과 나타났다. 26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 구직자 4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권 취업 선호도에 따르면, 금융권에 취업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78.1%가 '있다'고 답변했다.특히 상경계열 전공자 중에는 90.4%가 '금융권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인문계열은 76.8%, 사회과학
[뉴시안= 김상미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 현직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로 28억5902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해에도 ‘연봉킹’에 올랐다.전·현직을 통틀어서는 김정남 전 DB손해보험 부회장이 55억5600만원을 수령해 1위에 올랐다. 김 전 부회장은 대표직을 물러나면서 받은 48억원의 특별공로금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B손해보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상여 등을 포함해 55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보험업계 원로인
[뉴시안= 김상미 기자] 디지털 뱅크 전문기업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카뱅)가 올 2분기 좋은 실적을 거둬 활짝 웃었다. 케이뱅크는 올 2분기 순이익 147억원을 기록했고 카카오뱅크는 순이익 820억원을 올렸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냈으며, 카카오뱅크는 순이자마진(NIM) 감소에도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14일 외형 확대 및 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분기 최대 충당금 적립에도 2분기 147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9분기 연속 흑자를
[뉴시안= 김상미 기자] “이사지원금 받아가세요~” 카카오뱅크가 SGI(서울보증)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출시한 것을 기념해 최대 1000만원의 이사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출시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임대차보증금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금리는 3.79%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되며, 채권양도 통지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카카오뱅크는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4일까지 모든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이사지원금 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카카오뱅크는 임대차보증금 가격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SGI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한도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에서 받을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대 한도는 2억 2200만원에서 5억원까지 확대된다. 기존 주택금융공사 보증 상품의 경우 2억 2200만원,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기존에는 수도권은 7억원 이하, 수도권 외 지역
[뉴시안= 김다혜 기자]토스뱅크가 공동명의가 가능하고 명의자마다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4년 전 출시한 모임통장 서비스로 현재 1300만명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스뱅크는 1일 '모임통장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첫 선보였다. 토스뱅크는 '한 곳에 모아서, 쓸 때는 모두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카카오뱅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스뱅크의 큰 메리트는 금리다. 하루만 맡겨도 2.3%(세전)의 금리 혜택이 제공되는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뉴시안= 전준식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모바일앱이 약 7시간 먹통됐다가 복구됐다. 지난달 카카오 화재 여파로 카카오뱅크 앱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한 지 불과 한달 만의 일이다. 이에 인터넷전문은행 이용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며 '손절'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1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앱 접속 장애가 발생해 약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경 서비스 복구가 완료됐다. 케이뱅크는 "일부 서버 스토리지 디스크 구동에 문제가 일어나 서비스장애를 일으킨 것 같다"며 "해당 시간에 케이뱅크를 이용하지 못해 불편
[뉴시안= 김나해 기자]기업공개(IPO)시장이 급랭한 상황에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케이뱅크의 연내 상장 여부에 증권가가 주목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1분기 잠정 순이익 24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이익 규모인 225억원을 넘어선 수치이다. 시장에서는 케이뱅크가 호실적에 힙입어 2023년 상장 목표를 올해로 바꿀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거론한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월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씨티증권, JP모간과 공동 주관사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현재 IPO를 위한 내부 실사 및 채비를 진행
[뉴시안= 김나해 기자]카카오뱅크가 11일부터 ‘직장인 사잇돌 대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잇돌 대출’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기존 대출 고객은 만기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직장인 사잇돌 대출은 4대보험 가입, 재직 기간 5개월 이상, 연 소득 1500만원 이상의 직장인이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대출을 신청할 때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뱅크가 기존 사잇돌 대출보다 한도나 금리 면에서 더 유리한 자체 상품을 제시하기 때문
[뉴시안= 김나해 기자]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누적 약정액이 출시 한달여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는 챗봇과 모바일 대화창으로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비대면 상품이다. 30일 현재 주담대 신규 취급 평균 금리는 3.69%로, 변동형이 3.003~3.723%, 5년 고정 금리 이후 변동 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은 4.151~4.66%이다. 이는 최고 6%를 넘는 시중은행의 경쟁상품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카카오에 따르면 고객이 대출 한도와
[뉴시안= 김나해 기자]카카코뱅크가 15일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뱅크, 케이뱅크에 이은 것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이날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주택담보대출은 금융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일반화된 페이지 전환형이 아닌 룰베이스(Rule Based) 챗봇에 기반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챗봇과 대화창에서 고객 정보를 입력하고 주담대를 신청하면 대화창 내에서 한도 조회, 서류 제출, 대출
[뉴시안=유희준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모바일 전용 사잇돌대출을 선보인다. 최근 인터넷은행사들이 시중은행 위주였던 중저금리 대출 등을 포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는 모양새다.케이뱅크는 2일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사잇돌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잇돌대출은 정부 정책에 따라 서울보증보험(SGI)의 보증을 통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중금리대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3개월 이상 재직, 연소득 1500만원 이상의 근로소득자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연소득 1
[뉴시안= 유희준 기자]카카오뱅크가 상장을 위해 진행하는 공모주 일반 청약에 25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이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청약 당일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자제하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26일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받는 KB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현대차증권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평균 경쟁률이 25.44대 1로 집계됐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의 경쟁률은 25.07대 1로 나타났다. 4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동시간 기준 7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에서 일반 투
[뉴시안= 유희준 기자]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공모가가 3만9000원으로 확정됐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3000~3만9000원)의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8조5000억 원 수준이 된다.이번 공모 규모는 총 2조5525억5000만원으로, IPO 역사상 삼성생명(4조8881억원)과 넷마블(2조6617억원)에 이은 역대 3위 규모다.업계에 따르면 카뱅이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총 1
[뉴시안= 유희준 기자]"은행 상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과 상품 경쟁력을 확대해 고객들이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겠습니다."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대표이사가 20일 열린 'IPO 프레스 톡(IPO PRESS TALK)'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월 6일 IPO를 앞두고 있다. 카뱅은 IPO를 통해 6545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1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3000원부터 3만9000원 사이로, 최대 약 2조552
[뉴시안= 유희준 기자]하나금융투자가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업무제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에 기존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에 이어 하나금융투자가 추가된 것이다.하나금융투자는 제휴 기념으로 8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카카오뱅크 이용객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를 이용하지 않은 신규 고객이라면 계좌개설 즉시 축하금 5000원을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서 개설한 하나금융투자의 계좌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은 물론 금융상품까지 거래가
[뉴시안= 유희준 기자]카카오뱅크가 중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한다.카카오뱅크는 9일 오전 6시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 신용점수(KCB 기준) 820점 이하 고객들이 이용가능한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상품의 가산금리도 1.50%포인트 가량 인하해 이날 기준 최저금리는 2.98%이다.새 신용평가모형은 카카오뱅크가 2017
[뉴시안= 임성원 기자]주요 금융지주사의 지분율 100%인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할지 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은행연합회가 인터넷은행에 관심을 보이는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늘어났다며, 조만간 금융당국에 건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 타는 분위기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달 중 주요 금융지주사의 인터넷전문은행 수요 조사 결과 등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조사 결과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당국이 인허가만 내준다면 인터넷은행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뉴시안= 임성원 기자]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2021년 전략 목표를 '카카오뱅크 퍼스트(First)'로 정하고, 중저신용자 대상으로 한 대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등의 포부를 밝혔다.2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카카오뱅크가 윤호영 대표가 참여하는 'CEO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 자리에서 윤호영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며, 올 한해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먼저 카카오뱅크는 올해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위한 공급 규모를 늘리겠다고 화두를 던졌다.